2017학년도 수능 D-100일 “맞춤식 수능 공부해야”

  • 사회/교육
  • 교육/시험

2017학년도 수능 D-100일 “맞춤식 수능 공부해야”

EBS 인터넷 강의교재를 참고…현실감있는 목표 세워 준비

  • 승인 2016-08-07 17:00
  • 신문게재 2016-08-05 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 무더위가 계속된 지난 3일 서울 중구 종로학원 본원에서 학생들이 방학임에도 학원에 나와 자습하고 있는 모습./연합
▲ 무더위가 계속된 지난 3일 서울 중구 종로학원 본원에서 학생들이 방학임에도 학원에 나와 자습하고 있는 모습./연합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을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당국은 올해 수능을 지난해 수준으로 출제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지난 6월 모의평가가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면서 다소 어려운 수능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는 9일 ‘수능 D-100일’을 앞둔 수험생들은 당장 내달부터 본격 돌입하는 수시모집 준비와 함께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해 보고 남은 기간 동안 학습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수능성적 지망대학 비중에 맞춰 준비=수능성적은 여전히 각 대학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수준에 맞는 지망 대학을 몇 개 선정해 해당 대학에서 비중이 큰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70%정도 연계 출제되는 만큼 수능 준비에서는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 향상을 기해야 하는 시기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잘 틀리는 문제를 오답 노트에 기록해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된다.

▲수능 D-100 영역별 학습 전략= 2017학년도 수능은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통합 시행되는 국어의 경우 남은 기간 더 높은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 비문학과 문학에 대한 학습을 위해 좀 더 많은 지문과 문제를 풀어 보고, 취약 영역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가’형이 쉽게 출제된 만큼 수학 가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학 가형을 계속할지 아니면 수학 나형으로 바꿀지를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해야 한다.

영어의 경우 다소 쉽게 출제될 전망이어서 평소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고난도 문제를 학습하는 것이 좋다.

탐구 영역도 대부분의 과목들이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어렵게 출제돼 자신의 취약 영역과 문제 유형을 완벽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D-100 수험생 ‘학습의 질 높여야’=평소 공부하는 패턴을 유지하되, 집중력을 키워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표를 세울 때는 6월 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현실감 있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몇 년 동안 출제됐던 수능 기출 문제와 전국연합학력평가, 모의평가 등을 통해 수능 난이도와 유형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기출문제를 점검을 통해 기본 점수를 잃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100일 전략”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