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몸살 앓던 둔산대공원 유료화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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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몸살 앓던 둔산대공원 유료화 방안 검토

  • 승인 2016-08-08 17:47
  • 신문게재 2016-08-08 8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이달 중 주차장이용 시민불편사항 설문조사 실시

유효화 등 최적안 마련 계획


<속보>=한밭수목원,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이 밀집돼 있는 둔산 대공원의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던 대전시가 효율적 관리를 위한 ‘주차장 유료화’검토에 나섰다. <본보 6월 15일자 8면 보도>

이 해당 주차장은 10여 년째 무료로 운영되면서 인근 도로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하루종일 주차장을 이용, 정작 둔산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기 때문.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한밭수목원 인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공용주차장에 차단기를 설치했지만 무료로 운영되면서 공원 미이용 차량과 장기주차 차량 등으로 인해 주차 확보율이 34.3%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주말이 되면 등산 또는 각종 행사 참여를 위한 대형차량 환승장소로 이용되면서 실제 한밭수목원 등을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 같은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 불편 의견에 따라 지난 2011년에도 둔산대공원 주차장 유료화 논의가 진행됐지만, 당시 여론은 유료화에 반대하는 분위기여서 조례가 통과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주차장이용 불편사항이 제기됐으며, 연정국악원, 곤충생태관 등 시설물 조성 및 엑스포시민광장 활성화로 이용객이 지난해 3038명에서 올해 7646명으로 증가해 유료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 역시 통상적으로 주말 3454면이 필요하지만, 현재 1186대만 주차가 가능한 실정으로 둔산대공원 주차장 유료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이에 이달 중으로 입주기관, 공연관계자, 시민 등 2000명을 대상으로 주차장이용에 따른 시민불편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둔산대공원 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최적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주차관리를 위해 둔산대공원 주차장 유료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차면수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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