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교 화장실 서양식에 변기 수 확대 요구 많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 학교 화장실 서양식에 변기 수 확대 요구 많아

  • 승인 2016-08-11 10:53
  • 신문게재 2016-08-11 5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충남교육청, 학교 화장실 시설 개선 선호도 조사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대다수가 학교 화장실을 개선할 때 서양식 변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변기 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11일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아름다운 화장실 공간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달말 교육청 교육정책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화장실을 개선할 때 변기 수 확대가 필요하며 서양식으로 설치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니터단은 학생 62명, 학부모 133명, 교직원 185명 등 모두 380명으로 83.2%가 화장실을 고칠 때 대변기를 서양식 형태로 바꾸기를 원했다.

이는 동양식을 사용할 때 응답자의 62.8%가 쪼그려 앉는 자세가 익숙하지 않고, 32.4%는 지저분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학생수와 대기 시간을 고려해 변기 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도 23.4%를 차지했다.

이어 ▲핸드드라이기, 비데 등 편의시설(16.9%) ▲탈의공간(14.9%) ▲학생 신장을 고려한 높이가 다른 세면대(13.8%) ▲화분, 액자, 음악이 있는 휴게공간(12.8%) ▲성별·학교급별을 고려한 색채디자인(8.6%) ▲파우더룸(6.3%) 등의 순으로 시설 개선이 이뤄지길 원했다.

이밖에 화장실 칸막이 폭 확대, 대변기와 세면대 설치 공간 분리와 함께 화장실 개선보다는 위생관리가 시급하다는 의견도 상당수로 나타났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총 150억 원을 투입해 학교 화장실 개보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우진식 시설과장은 “앞으로 학교에서 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할 때 사용자 편의와 쾌적한 공간을 위해 이번 선호도 결과와 해당 학교 사용자의 의견을 함께 반영해 아름다운 화장실 공간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포= 이승규 기자 es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3.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4.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가운데, 시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춘 현행 조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 교체기 마다 불거졌던 전 현직 인사 갈등 해소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시장 임기에 맞춰 기관장이 교체되는 구조가 부작용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하다는 자리지만 이른바 '선거 공신'들의 낙하산 인사 자리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 적용으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과 임기를 함께..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지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기간 대전·세종 지역 장애인 투표 과정에서도 선관위 준비·대응 미숙으로 혼선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실(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지난 지선 기간 시각장애인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지역에서 투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전의 한 투표소에선 투표보조용구 점자 오탈자로 시각 장애인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에선 투표보조 제도 안내 당시 직원이 시각장애 선거인이 아닌 동행인에게 안..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