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골프여제 박인비 대한민국에 9번째 금메달 안겨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리우올림픽]골프여제 박인비 대한민국에 9번째 금메달 안겨

  • 승인 2016-08-21 16:10
  • 신문게재 2016-08-21 9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가 시상식에서 메달을 깨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가 시상식에서 메달을 깨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태권도 차동민 동메달…손연재는 4위로 마무리

‘골프여제’ 박인비(28 · KB금융그룹)가 대한민국에 9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ㆍ6245야드)에서 열린 여자 골프 마지막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로 2위와 2타 차 1위였던 박인비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잡으며,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ㆍ뉴질랜드)를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11언더파를 기록, 10언더파를 친 펑산산(중국)을 제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외 양희영은 9언파 275타 4위, 전인지는 5언파 279타 13위, 김세영은 1언더파 283타로 25위에 올랐다.

태권도에서는 +80kg급에 출전한 차동민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16강전에서 상대의 기권으로 8강에 올라간 세계랭킹 7위 차동민은 8강에서 랭킹 4위 라딕 이사에브(아제르바이잔)에 8-12로 패배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사에브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었고, 랭킹 1위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3라운드 종료를 앞두고 상대에 주먹 공격을 허용하며, 3-3으로 경기를 마친 차동민은 골든 포인트제로 치러지는 연장에서 11초만에 왼발로 몸통 공격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김소희와 오혜리가 금메달, 김태훈과 이대훈 차동민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연재(22ㆍ연세대)는 마지막 올림픽 도전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 출전한 손연재는 총점 72.898점(후프 18.216점, 볼 18.266점, 곤봉 18.300점, 리본 18.116점)으로 개인종합 4위를 기록했다.

3위 우크라이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ㆍ후프 18.200점, 볼 18.450점, 곤봉 18.450점, 리본 18.483점)와의 점수차는 0.685점에 불과해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금메달은 76.483점(후프 19.050점, 볼 19.150점, 곤봉 19.050점, 리본 19.233점)을 기록한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은메달은 75.608점(후프 19.225점, 볼 19.250점, 곤봉 17.883점, 리본 19.250점)의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차지했다.

레슬링 86kg급에 출전한 김관욱(26·국군체육부대)은 16강전에서 쿠바 레이네리스 살라스 페레스에게 폴패를 당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근대5종 정진화(27ㆍLH)와 전웅태(21ㆍ한국체대)는 각각 13위와 19위, 남자 다이빙 우하람은 12명이 겨루는 10m 플랫폼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14.55점으로 11위, 카약 싱글 200m에 출전한 조광희는 전체 순위 12위로 올림픽 도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21일 기준 금 9개, 은 3개, 동 9개로 일본(금12, 은8, 동12), 프랑스(금9, 은17, 동14)에 이어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 태권도 남자 80㎏초과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차동민(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태권도 남자 80㎏초과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차동민(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손연재가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손연재가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