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초고화질·고화질 동시전송 기술 우수성 입증

  • 경제/과학
  • IT/과학

ETRI, 초고화질·고화질 동시전송 기술 우수성 입증

  • 승인 2016-08-29 18:14
  • 신문게재 2016-08-29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LDM 기술이 TDM보다 우수 증명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초고화질ㆍ고화질 방송 동시전송 기술의 우수성이 증명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29일 제주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ATSC 3.0 LDM 기술 국제 워크숍’에서 기존 시분할다중화(TDM) 기술과 ETRI가 개발한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을 공개 시연했다.

LDM은 2개 이상의 방송 신호를 서로 다른 계층(전력)으로 나눠 전송하는 것이다. 즉, 채널 하나로 UHD TV와 이동 HDTV 방송을 동시에 송·수신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시연을 통해 LDM이 유럽 방송표준(DVB)에서 사용 중인 기존 일반 전화 방식의 TDM에 비해 5.5dB(데시벨) 높은 3∼4배의 수신 성능을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 연구진은 LDM 신호는 잡음에 강해 TDM 신호보다 멀리 가는 것을 확인됐다.

신호 세기가 약한 방송 음영지역에도 송수신이 가능하고 동일한 조건에서 방송권역을 확대하거나 데이터를 더 많이 보낼 수 있다.

ETRI는 LDM 기술을 방송 분야 국제표준기구인 ‘ATSC’에 상정했고 곧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남호 ETRI 방송시스템연구부장은 “지난해 6월 관련 기술을 적용해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차세대 지상파방송 시스템 시연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최종 국제표준으로 승인되면 관련 방송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고 핵심표준특허 확보를 통해 기술료 수익도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3.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4.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가운데, 시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춘 현행 조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 교체기 마다 불거졌던 전 현직 인사 갈등 해소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시장 임기에 맞춰 기관장이 교체되는 구조가 부작용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하다는 자리지만 이른바 '선거 공신'들의 낙하산 인사 자리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 적용으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과 임기를 함께..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지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기간 대전·세종 지역 장애인 투표 과정에서도 선관위 준비·대응 미숙으로 혼선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실(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지난 지선 기간 시각장애인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지역에서 투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전의 한 투표소에선 투표보조용구 점자 오탈자로 시각 장애인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에선 투표보조 제도 안내 당시 직원이 시각장애 선거인이 아닌 동행인에게 안..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