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 암치료용 장비 ‘ECR 이온원’ 워크숍 열어

  • 경제/과학
  • 대덕특구

KBSI, 암치료용 장비 ‘ECR 이온원’ 워크숍 열어

  • 승인 2016-08-29 18:15
  • 신문게재 2016-08-29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29일부터 나흘 간 부산서 개최

암 치료용 의료장비로 활용되는 ‘전자싸이클로트론(ECR) 이온원’ 분야 국제 워크숍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29일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에서 ERC 이온원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교류하는 ‘2016 국제 ERC 이온원 워크숍’을 개막했다.

ECR 이온원은 강한 자장 속에 플라스마를 가둬 전자의 공명현상을 이용해 고밀도의 플라스마를 발생시킬 수 있는 이온원이다. 즉, 중이온 가속기의 입사장치에 해당한다. 우주 생성의 원리를 밝히는 기초과학 연구에서부터 암 치료까지 다양한 연구에 활용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클로드 리나이스(Cluade Lyneis) 미국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ECR가속기물리학 그룹장의 특강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플라즈마 연구, 마이크로파의 생성과 전송, 빔인출과 광학계 등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ERC 이온원 분야 연구업적을 기리는 ‘겔러상(Geller Prize)’ 시상식과 기초지원연 부산센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돌아보는 투어도 마련됐다.

ECR 이온원 국제 워크숍은 여러 이온원 가운데 ECR이온원 만을 다루는 전문가 모임으로 초전도 자석과 빔 진단 장치 등 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주로 선진국에 의해 주도돼 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로 22회째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기초지원연이 2014년 8월 세계 3번째로 28㎓급 초전도 ERC 이온원 장치를 개발하고 지난해 3월에는 안정적으로 중이온빔을 인출해 분석하는 데 성공해 올해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광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앞으로 ECR 이온원을 활용해 반도체소재 분석 등 차별화된 분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3.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