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독주회

  • 문화
  • 공연/전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독주회

뉴욕 국제음악 콩쿠르 최연소 우승의 주인공 6일 대전예술의전당서 피아졸라의 '망각' 등 선뵐 듯

  • 승인 2016-09-01 12:56
  • 신문게재 2016-09-02 12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뉴욕 국제음악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 타이틀의 주인공 바이올니스트 오주영<사진>이 오는 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다트(D'art)기획은 창립 1주년 기념 기획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초청 독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주영은 장영주, 미도리, 길샤함, 김지연 등을 만든 당대 최고의 바이올린 스승 '도로시 델레이'의 마지막 제자다. 14세란 나이에 뉴욕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30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12월에는 모든 연주가가 선망하는 런던 최고의 실내악홀 위그모어 홀 리사이틀에서 6번의 커튼콜을 받았다. 200년 서울시향을 비롯해 2009년 KBS교향악단과도 협연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 활동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2010년에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뉴욕 필하모닉에 입단해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선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21번'과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 피아졸라의 '망각',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연주한다. 특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은 피아니스트 칼로스 아빌라가 협연한다.

다트기획 관계자는 “바이올린이 구사할 수 있는 최상의 기교와 함께 그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은 연주에 애호가 여러분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VIP석 5만원, S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위기 징후 있었는데…" 대전 서구 모자 사망에 복지단체 실태 점검, 대책 촉구
  2. 구자홍 비노클래식 대표, 목원대 문화예술원장 취임
  3. 대전교육청 급식 준법투쟁 언제까지… 조리원 직종 교섭 오리무중
  4.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5. 충남대 ‘대전형 공유대학 설명회’… 13개 대학 협력 시동
  1. 대전대 HRD사업단, 성심당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
  2.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3. [사설] 여가부 세종 이전이 더 급하다
  4. 이재명 새 정부 '국가균형성장' 정책… 혁신 비전과 실행력 선보일까
  5.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헤드라인 뉴스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중도일보, 대전일보, 충청투데이가 함께 진행한 '지천댐 건설 찬반 여론조사' 결과,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이 지천댐 건설에 찬성했다. 앞서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찬성표가 소폭 줄긴 했으나, 이는 조사범위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다수의 주민이 지천댐 건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나 댐 건설 명분이 보다 명확해졌다. 중도일보-대전일보-충청투데이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천댐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수행했으며 조사 대상지는 청양..

이진숙 장관 후보 논문표절 적극 해명… 자녀 유학 공식 사과
이진숙 장관 후보 논문표절 적극 해명… 자녀 유학 공식 사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가 제기된 여러 논란을 적극 해명하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혹에 대해선 고개를 숙이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정면 돌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카더라식 의혹’보다 능력과 정책 검증을 강조하며 이 후보를 엄호한 반면, 국민의힘은 시종일관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맞섰다. 이 후보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국힘 김대식·김민전·서지영 의원 등이 여러 의원이 질의한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 "이공계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며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이 후보는 "2..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나비효과가 서울시와 세종시 등으로 산재된 산하 기관의 후속 이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연말로 확정되고, 입지도 부산시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타워(별관)로 정해졌다. 이 같은 흐름이 강행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레 서울과 부산 등으로 분산된 해양수산 관련 산하기관 이전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내부 고위 관계자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형상 해수부와 산하 기관이 한데 모여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판단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