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대회-이모저모]알록달록 염색 '눈에 띄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풋살대회-이모저모]알록달록 염색 '눈에 띄네'

  • 승인 2016-09-04 17:32
  • 신문게재 2016-09-05 11면
  • 김대식 기자김대식 기자
○…제9회 대전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에는 형형색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유소년 선수들이 즐비해 눈길.

초록, 파랑 등 심지어 핑크색으로 물들인 선수들이 힘차게 뛰어다니는 모습에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 즐거워했다는 후문.

무지개색으로 빛난 염색의 향연에는 선수마다 각자 존재감을 뽐내려는 이유가 있었다는 게 주변의 전언.

U-11세 부에 출전한 구미유소년 팀 이장원(11)군은 “친구들이 패스할 때 내가 잘 보이도록 대회 하루 전날 핑크색으로 염색했다”고 한마디.


뱃속 아기도 '열띤 응원'

○…경북 구미에서 출전한 일반부 ESC팀 부스에는 뜨거운 응원을 펼친 만삭의 임신부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

주인공은 결혼 2년차의 권진혁(26)·서윤희(25) 부부로 다음 달 말이 출산예정일임에도 남편을 응원하러 온 정성에 주변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는 후문.

남편 권씨는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아내에게 달려가 배를 어루만지는 골 세리머니에 지켜보는 이들은 함박웃음.

아내 서씨는 “출산을 앞두고 배가 자주 뭉쳤는데 오늘 아기가 아빠와 같이 축구 경기를 하듯 발차기를 많이 하고 배도 뭉치지 않아서 놀랐다”고 설명.


지역 선수들 '사투리 열전'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동구청장배 풋살대회에는 대전지역 이외에도 전국 각지 선수들이 모여 때아닌 사투리 열전을 펼쳐 눈길.

천안과 세종, 서산, 당진, 아산, 옥천 등 충청권뿐만 아니라 전주, 구미, 칠곡, 포항, 울산에서도 각각 선수로 출전.

“빨리빨리 던져유~”부터 “이쪽으로 던지랑께~” 경기도중 곳곳서 터지는 사투리로 대회의 재미와 정감을 더했다는 후문.

동네주민 김성진씨는 “경기가 달아오르자 익숙하지 않은 사투리가 들리기 시작해 발걸음을 멈췄다”며 “언제 한자리에서 전국 팔도의 사투리 구경을 하겠냐”며 웃음 만발.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