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키르기즈공화국 전자주민카드 사업 수주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조폐공사, 키르기즈공화국 전자주민카드 사업 수주

  • 승인 2016-09-05 15:09
  • 신문게재 2016-09-05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한국조폐공사와 키르기즈공화국 국가등록청이 지난 2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 한국조폐공사와 키르기즈공화국 국가등록청이 지난 2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전자주민카드 및 발급 시스템 첫 수출… 전자정부 구축 목표

사업비 76억원 규모… 동남아시아 전자여권 등 해외사업 활발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의 해외사업이 활발하다.

공사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키르기즈공화국 전자주민카드(e-NID) 공급ㆍ발급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국가신분증 사업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키르기즈공화국 전자주민카드 190만장과 카드 신청ㆍ발급시스템을 포함해 총 76억원 규모로, 한국국제협력단의 무상원조 예산으로 사업을 수행하다.

공사는 20102년 사업 수주를 위해 뛰어들어 작년 11월 키르기즈공화국 국가등록청 부청장과 올해 2월 국가등록청장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전격적으로 추진됐다. 이어 지난 7월 한국국제협력단이 공고한 입찰에 참가해 사업을 수주했다.

키르기즈공화국 전자주민카드는 첨단 PC(폴리카보네이트) 소재에 레이저 방식으로 발급되며, 접촉ㆍ비접촉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콤비칩이 탑재돼 보안성과 기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국내 중견 시스템 전문기업인 유비벨록스와 컨소시엄을 맺고 전자주민카드 신청부터 발급과 배송에까지 이르는 전 공정을 전자적으로 구현하는 전자정부시스템을 구축해 키르기즈공화국에 2017년 10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세계 최대의 은행권용지 시장인 인도네시아 입찰에 참가해 공사 수출 사상 단일계약 기준으로 최대 규모인 4606t을 수주했으며, 인도 은행권용지와 키르기즈공화국 전자주민카드와 중동지역 주화, 특수 보안잉크 10종, 캐나다 메탈릭 잉크, 스위스 특수안료를 수출하는 등 수출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화동 사장은 “신용사회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전통 화폐사업 감소를 극복하고 명실공히 세계 5위의 조폐ㆍ보안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 2016년 2월 한국조폐공사 ID본부를 방문한 키르기즈공화국 국가등록청장과 조폐공사 김종승 기술 ? 해외이사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공사 제공
<br />
▲ 2016년 2월 한국조폐공사 ID본부를 방문한 키르기즈공화국 국가등록청장과 조폐공사 김종승 기술 ? 해외이사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공사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