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벽 허물고 이야기 꽃…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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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벽 허물고 이야기 꽃…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서로의 수업에 간섭하지 않던 문화, 함께 연구하고 고민하며 소통하다

  • 승인 2016-09-05 15:23
  • 신문게재 2016-09-06 21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충남교육청-중도일보 공동캠페인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사학습 공동체]

앞으로 학교교육은 전통적인 학력을 확장시킨 개념으로 학생의 인성, 사회성, 신체적 능력을 포함한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줘야 할 것이다.

이는 기존에 습득한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생성하고 정교화 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협력적 문제해결력, 대인관계능력, 기초소양능력, 감성 등 미래 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선 교사의 수업도 학습자의 교육환경 변화에 맞도록 변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미래 핵심역량에 기반한 학교교육과정을 편성ㆍ운영하고, 배움 중심 수업을 통해 협력적인 배움이 일어나는 학생중심 수업을 전개하는 한편, 창의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정중심의 평가방법 개선이 바로 교사 학습공동체의 중심이다.

그 동안 자율성을 강조하며 교사 간 서로의 수업과 교실에 대해 간섭 받지 않으려하는 풍토에서 교실을 열고 수업을 나누며, 일상 수업에 대한 수업 대화를 하는 학교 및 교원문화로 바뀌고 있다. 교사들은 학습공동체 시간에 교육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학급 내 학생 이름을 거론하며 일상 수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

신규 교사부터 고경력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 읽은 교육도서에 대해 진지하게 토의하고, 이를 교실 수업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비슷한 자료를 공유해 동일한 교수ㆍ학습 과정안으로 추구해 온 수업에서 벗어나 함께 연구하고 함께 고민한 창의적인 수업을 시도하기도 한다.

교사 학습공동체는 학생들에게 한걸음 다가서고, 교수자 중심의 협의회가 학생 중심의 전문적 학습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수업을 포함한 모든 결과가 학생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인식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교사 학습공동체 활동이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교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생각하는 학교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자발적인 학습공동체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가적으로는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보다 많은 사례를 제시하고, 역량강화를 요구하는 교원들에 대한 연수 및 소통 기회 제공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시ㆍ도 담당자 간 자율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양질의 도움자료 공유도 필요하다.

교사 학습공동체는 사업이나 업무가 아닌 자발적인 교원 문화로 자리 잡고, 진정성 있는 행ㆍ재정적 지원이 있을 때 진정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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