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필드 락 페스티벌 엿보기] 전설의 '부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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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필드 락 페스티벌 엿보기] 전설의 '부활' 온다

  • 승인 2016-09-06 17:17
  • 신문게재 2016-09-06 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한국 살아있는 록의 전설 부활

1986년 시나위가 ‘크게 라디오를 켜고’로 대한민국 락 씬을 뒤흔들 때 이들과는 전혀 다른 색깔 ‘희야’로 대한민국을 강타한 밴드가 있다.

뛰어난 가창력의 이승철과 기타실력, 작곡 능력을 겸비한 김태원이 이끌던‘부활’이 바로 그들이다.

부활은 한국 헤비메탈의 1세대 개척자로서 파고다 예술관 공연 1회 최대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울 정도의 인기 밴드다.

이들은 헤비사운드에 가요,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음악적 소스를 결합해 가요와 프로그래시브 록을 넘나들었다.

이러한 부활의 색채는 그룹의 방향추인 기타리스트 김태원으로부터 비롯됐다.

부활은 명품 보컬리스트를 배출한 밴드로도 유명했다.

1대 보컬 김종서를 시작으로, 2대 보컬 이승철, 3대 보컬 김재기, 4대 보컬 김재희, 5대 보컬 박완규, 6대 보컬 김기연, 7대 보컬 이성욱, 8대 보컬 정단, 9대 보컬 정동하, 그리고 현재의 10대 보컬 김동명으로 이어지는 부활은 고유의 짙은 서정성과 정통 록을 바탕으로 한 걸출한 보컬들을 배출했다.

‘희야’,‘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Lonely night’, ‘Never Ending Story’ 로 대표되는 히트곡들은 감수성을 자극하며 현재까지도 그 인기를 이어오며 부활을 한국록의 전설로 만들었다.

특히 2002년 김태원과 이승철이 재결합하여 발표한 8집은 서정적이며 감성적인 구성으로 공존의 히트를 하며 부활의 명성을 이어가게 했다.

현재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불후의 명곡’등 활발한 방송연예 활동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

30여 년 동안 총 14집의 앨범을 발매한 부활은 시간을 초월해 한국 록의 살아있는 전설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 록의 전설밴드로 잘 알려진 부활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산 간월도 일원에서 열리는 빅필드 락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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