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단기업 67%, 추석명절에 5일 이상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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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산단기업 67%, 추석명절에 5일 이상 휴무

  • 승인 2016-09-06 18:04
  • 신문게재 2016-09-06 7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일부 기업 2∼3일 휴무, 사기진작 7일 휴가도

기업 60%, 추석 상여금 미지급하거나 미정


대전 대덕산업단지 입주기업 10곳 중 7곳은 추석(15일)을 맞아 닷새 이상 쉴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최상권)이 가동업체 295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설문한 결과 5일 이상 쉬겠다는 기업이 198곳(67%)으로 가장 많았다.

2∼3일(8곳·2.7%)이나 4일(5곳·1.7%), 6일 이상(3곳·1%) 휴무하는 기업도 일부 있었으나 아직 휴무기간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업체가 71곳(24.1%)에 달했다.

입주업체들은 협력기업의 휴가기간과 납품기일 등에 맞춰 추석 당일을 전후해 탄력적으로 휴무하되,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대 7일까지 휴가를 준 업체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1개 업체(3.7%)는 생산물량을 맞추고자 추석 연휴 없이 정상가동한다고 했다.

추석명절 상여금의 경우 지급한다는 기업은 119곳(40.3%)으로 절반을 밑돌며 지급계획이 없다는 비율(106곳·35.9%)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나머지 70개사(23.7%)는 ‘미정’이었다.

60%에 육박하는 176개 업체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지급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는 얘기다.

상여금 지급규모는 기본급의 50∼70%(34곳)에 이어 80∼100%(24곳), 20∼40%(7곳)가 주를 이뤘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양찬회)가 지역 7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했더니, 41.4%의 기업들이 매출감소와 판매대금 회수지연, 납품단가 인하 때문에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원활하다는 기업은 5.7%에 불과했다. 이들 기업의 추석 필요자금은 평균 1억3800만원이며 396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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