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높은 혁신행정으로 2025년 亞 100위권 도약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강도높은 혁신행정으로 2025년 亞 100위권 도약

  • 승인 2016-09-07 14:16
  • 신문게재 2016-09-08 12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 선정규 부총장 인터뷰

▲ 선정규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 선정규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세종은 안암보다 더 실용적이고 융합적인 학문을 추구하며 안암과 다르게 특화돼 서로 병립하게 될 것입니다.”

선정규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세종캠퍼스를 단순한 지방 분교가 아닌 또 하나의 브랜드를 가진 병립캠퍼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방위적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9월 부총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강도 높은 혁신 행정과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고, '창의교육-실용연구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교육과 연구, 지역협력, 행정 인프라 분야에 대한 세부 전략목표와 과제를 설정하고, 캠퍼스 전반에 걸친 글로컬화, 특성화·융복합화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아시아 100위권 대학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선 부총장은“안암과 세종캠퍼스에 있는 중복학과를 모두 정리하고, 도전적인 실용·융합 학문중심으로 개편했다”면서 “이제 세종캠퍼스는 접혔던 커다란 날개를 펼쳐 명실상부한 고려대의 한 축으로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학문 중심의 캠퍼스와 학제적 연구중심의 캠퍼스, 새로운 학문분야로 특화된 캠퍼스 등 3개의 캠퍼스를 특색 있게 운영해 시너지를 내고 있는 일본 게이오대를 모델로 삼아 안암캠퍼스는 전통학문 중심으로, 세종캠퍼스는 도전적인 실용·융합 학문 중심으로 특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시작한 중이온가속기실험동 건립 사업에 대해서도 계획을 밝혔다.

선 부총장은 “국내·외적으로 절대 부족한 가속기분야의 산·학·연 석·박사 고급 전문 인력 양성의 교두보가 될 중이온가속기실험동 건립을 시작으로 2018년 7월까지 3차에 걸친 단계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5개동 신축과 1개동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만2487평의 교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 미래와 운명을 같이하고, 그 변화의 방향성도 함께 맞춰 성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세종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현재 정문이 옮겨지는 신봉초교 중심으로 중앙광장을 개발하고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 지역과 호흡하는 학교로 발전계획을 세웠다. 이외에도 인문학 강좌운영, 시민교양 프로그램 개설 등 10대 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역사·인문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선정규 부총장은 “세종캠퍼스의 이러한 뼈를 깎는 혁신 가도는 구성원들의 전폭적인 하에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변화를 이끌어 내, 최고의 캠퍼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만큼, 도전하는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라면 세종캠퍼스를 주목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3.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4.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5.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22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1차 브리핑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해 허태정 호(號) 노선을 가늠하고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 등에서 드러난 민선 8기 민낯에 대해 메스를 들이댈지 여부도 관심사다. 허태정 인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일 가동 이후 인수위원장이 시행하는 첫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엔 박정현 인수위원장, 이은구 부위원장, 박노동 운영간사 등이 참석한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21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업무보..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7월부터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되는 1000원 미만의 '동전주'가 국내 증시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에서도 3~5곳의 상장사의 주가가 1000원 안팎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국내 증시 상장사 중 주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은 총 219개로 집계됐다. 전체 2877개 상장사 중 7.6%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가 148개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 상장사가 42개, 코넥스 상장사 29개였다. 대전지역 소재의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은 3개..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