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대전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 승인 2016-09-07 15:27
  • 신문게재 2016-09-07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 대전시 제공
▲ 대전시 제공


옛 충남도청사 부지 매입비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요청

권선택 대전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초당적 협력 구축 약속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권 시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엔 이장우(대전 동구), 이은권(대전 중구), 박병석(대전 서구갑), 조승래(대전 유성갑), 이상민(대전 유성을), 정용기(대전 대덕구) 의원 등 6명이 참석했다.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참석으로 불참했다.

권 시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사업의 정상추진과 조속추진을 위해선 국비확보가 필수적이고 정치권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150만 시민을 위해서라도 당을 초월해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시장이 확고한 리더십으로 안정적인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축하한다”며 “예산이나 현안 해결을 위해선 늘 그랬듯 초당적으로 한 몸이 돼 움직이겠다”고 화답했다.

이장우 의원은 “시에서 국비지원과 지역 현안 등 여러 문제를 상의하러 국회까지 왔는데 감사 드린다”며 “단 1원이라도 더 예산을 확보해 대전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잘 쓰여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상민 의원도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소속 상임위에서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래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처음 맞는 시정 현안 간담회인 만큼 최대한 성실하게 도와드리겠다. 지역 현안을 충분히 숙지하고,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챙기겠다”고 했다.

하지만 도시철도 2호선 완공 시기 논란과 원촌교 교통체증 등 쓴소리도 나왔다.

이은권 의원은 “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오는 2025년에 동시 개통 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 누가 이걸 믿겠느냐”며 “이는 신뢰의 문제인 만큼 먼저 지역민을 설득하고 동시 개통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용기 의원은 “원촌교 교통체증이 심각해 시민들 피해가 크지만 아직도 검토 중인 단계”라며 “이 뿐만 아니라 아리랑로 개선, 천변도시화고속도로 통행로 폐지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병석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망 정림역 신설을, 조승래 의원은 지방정부 재정상황을 높일 수 있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권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은 문제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원촌교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정림역은 검토 중이고, 지방·행정분권을 위한 자료들을 취합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건설, 옛 충남도청사 국가매입 조속추진,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 등 국비사업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대전의료원 설립 등 지역 현안의 지원을 거듭 부탁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간담회는 20대 국회 기념촬영 등 의원들 일정으로 30이 지난 11시 31분에 시작됐다. 송익준·서울=황명수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