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외국인 사회통합 핵심과제, 우수사례로 선정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의 외국인 사회통합 핵심과제, 우수사례로 선정

  • 승인 2016-09-08 16:05
  • 신문게재 2016-09-08 21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 발표 준비를 하고 있는 오지현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다문화팀장./충남도 제공.
▲ 발표 준비를 하고 있는 오지현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다문화팀장./충남도 제공.
법무부 주관 지자체 담당자 워크숍서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발표

충남도의 ‘이주민 사회통합 핵심과제’가 법무부 선정 우수사례에 뽑혀 전국에 소개됐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6년 지자체 외국인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충남 외국인주민 사회통합 정책 T/F팀 운영 관련 핵심과제가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이 워크숍은 제3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 수립 관련 중앙과 지자체 간 의견을 공유하고 협업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법무부와 전국 각 시ㆍ도 외국인정책 담당자가 참석했다.

도는 이주민 사회통합 핵심과제 선정ㆍ추진 등 이주민 관련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사례 발표의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 자리에서 오지현 도 여성가족정책관실 다문화팀장은 이주민 사회통합 핵심과제가 선정되기까지 T/F팀 구성과 운영, 논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중앙부처와 타 시ㆍ도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구성을 제안했다.

도는 제3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이주민의 사회통합 정책에 대한 중앙부처와 타 시ㆍ도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지현 팀장은 “외국인 주민이 200만을 넘어 300만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중앙과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사회통합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례발표를 통해 충남의 이주민 사회통합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의 이주민 사회통합 핵심과제는 외국인주민 공통 사항 7건과 외국인근로자 6건, 다문화가족 5건, 유학생 4건 등 모두 22건이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