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껍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 역대최고

  • 사회/교육
  • 미담

“메스껍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 역대최고

  • 승인 2016-09-18 11:35
  • 신문게재 2016-09-18 8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올해 상반기 10만 8073건…연간 20만건 돌파 가능성

올해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10만건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부작용은 병ㆍ의원과 약국, 소비자 등에 대해 보고된 것이다.

18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 안전정보 보고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의약품 부작용과 이상반응 보고 건수는 10만 807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9만 1442건보다 18%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실시된 이래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보인 것. 이런 추세대로라면 사상 처음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연간 20만건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가운데 기관별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접수된 것이 절반을 넘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는 센터 내 보고가 5만 71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역 내 병·의원(1만 61건), 약국(9984건), 소비자(277건), 기타(44건) 등의 순이었다.

또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보고 건수는 2만 7678건을 기록했다.

보고자별로는 간호사가 5만 1756건(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사(2만 6103건), 약사(1만 4337건), 소비자(1만 700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보고된 의약품 효능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1만 5021건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했다. 항악성종양제 1만 947건, X선 조영제 9403건,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의약품 9396건, 합성마약 8392건 순으로 집계됐다.

부작용으로는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는 증상인 오심이 1만 97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증 1만 455건, 어지러움 9108건, 구토 8370건, 두드러기 8108건, 발진 7385건 등의 순으로 보고됐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