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노벨과학상, 올해에는 나올까

  • 정치/행정
  • 국회/정당

한국 첫 노벨과학상, 올해에는 나올까

  • 승인 2016-09-19 17:45
  • 신문게재 2016-09-19 1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연구재단, 27일 대전서 노벨과학상 토론회 열어

한국 최초의 노벨 과학상을 언제, 누가 받을수 있을 지를 가늠하는 첫 전문가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27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재단 연구관에서 노벨과학상 정책토론회 ‘기다림의 미학’을 개최한다.

매년 10월이면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나 한국과는 인연이 없어 과학계가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과학자들의 수상 가능성을 점쳐보면서 첫 수상의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과학계의 ‘자구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연구재단이 토론 주제를 ‘기다림의 미학’으로 잡은 이유는 두 가지다.

우리나라에서 기초과학 연구가 진행된 지 약 30년 지났다. 따라서 지금 당장 노벨상을 바란다는 것은 조금 이를 수도 있다는 의미에서 주제가 정해졌다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또 노벨상 수상자들의 평균 수상 연령 때는 64∼66세, 노벨 수상자들이 연구를 진행한 시기는 모두 35세 이전이다.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시간이 30여년 이상 필요하다는 측면이 고려됐다.

재단은 우리나라에서의 노벨상을 위해 필요한 ▲과학 리더십 ▲젊은 과학자 ▲과학정책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토론회에는 서울대 김선영 생명과학부 교수, 한양대 김상선 과기정책학과 교수, 연세대 이혜연 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포항공과대 박문정 화학과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무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과학문화와 리더십 구축, 젊은 과학자 지원 방안,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연구여건 조성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구재단은 이날 현장에서 연구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국내에서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칠곡 왜관철교, 주민들 쉼터 역할
  2.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3. 대천해수욕장, 126명 안전요원 총출동
  4.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5.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1. 부산 동구, 북항 해양레저에 시민 1000명 모였다
  2.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3. "서산 한우 관광 메카 만든다", 서산 운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본격 시동
  4.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5.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헤드라인 뉴스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5일 오전 11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수역. 수면은 평소 물빛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짙은 초록색으로 변해 있었다. 녹조가 뒤덮은 물 위로 오리들이 유유히 지나갔고 물가에는 각종 부유물이 떠다녔다. 수변 주변으로는 수많은 파리가 날아들었다. 플라스틱 컵으로 수면의 물을 떠보니 연한 초록빛을 띠었다. 물을 다시 쏟아낸 뒤에도 컵 안쪽에는 녹색 흔적이 남았다. 추소리 수역은 매년 여름이면 녹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이날도 작업자들이 녹조방제선에 올라 수면을 뒤덮은 녹조를 걷어내고 있었다. 방제 작업은 하루 두..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단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고 비급여 진료만 하는 이른바 '건보 청구 0원 의료기관'이 대전과 충남에서 1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급여 진료만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의료기관은 대전 서구와 충남 천안에 집중되어 있고, 성형외과보다 일반의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기준 대전 의원급 의료기관 65곳과 충남 31곳이 연중 건강보험을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학교 신설 대체 이전을 전제로 추진된 한화포레나 유성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기부채납 공사가 중단되면서 입주민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학교 개교를 믿고 입주를 결정한 입주민들은 5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 재개와 개교 일정 정상화를 촉구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했다. 한화포레나 유성 입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공사 중단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교육청과 시행사는 더이상 책임을 미루지 말고 학교를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