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전쟁방지 평화체제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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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전쟁방지 평화체제 노력 필요”

  • 승인 2016-09-20 15:25
  • 신문게재 2016-09-20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비교섭단체연설 한반도 긴장완화 핵동결 투트랙 접근

불평등 해소 대압착 3대 플랜, 대선결선투표 제안


정의당 심상정(경기 고양갑)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본희의장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전쟁방지와 평화체제 향한 비상한 노력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핵으로 정권 지키겠다는 시나리오는 해피엔딩이 없었다”며 “핵무장론, 선제타격론 등 무책임한 안보장사를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긴장완화와 북한 핵동결 위한 투 트랙 접근 필요하다”며 “‘강압이냐 포용이냐’ 이분법 넘어, 신페리프로세스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과제로 3대 대압착 플랜을 제안하기도 했다.

심 대표는 “대한민국 존립 위협하는 내부의 적은 불평등으로 최저임금과 연동된 최고임금제 도입해야 한다”며 “기업간 격차해소를 위해 초과이익공유제 실현하고 아동 청년 노인 기본소득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또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주장, 이목을 끌었다.

심 대표는 “무원칙한 후보단일화 낡은 합종연횡에 맡겨선 안 된다”며 “청렴사회 문을 연 김영란법처럼, 결선투표제는 타협과 협력의 선진정치 이루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제일ㆍ서울=황명수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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