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통 수서고속철도, 기장과 승무원 등 유니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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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통 수서고속철도, 기장과 승무원 등 유니폼 공개

  • 승인 2016-09-21 10:36
  • 신문게재 2016-09-21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SR 기장과 승무원 유니폼
▲ SR 기장과 승무원 유니폼


세련미와 고유의 레드와인색 부각

12월 개통하는 수서고속철도 기장과 승무원 등의 유니폼이 21일 공개됐다.

수서고속철도 주식회사(SR)가 선보인 유니폼은 새로운 고속열차인 SRT 차량과 같은 레드와인색(팥죽색)을 메인으로 채택했다.

나쁜 기운을 물리칠 때 전통적으로 사용해왔던 붉은색을 세련된 컬러로 표현해 무엇보다 안전을 중시하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SR 측의 설명이다.

치마의 사선절개와 넥타이, 스카프는 고속열차의 속도감과 형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했고 정중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세련미와 고유 색상을 부각했으며 승무원의 업무편의성을 고려해 디자인했다.

SR은 유니폼 공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친구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SR 유니폼이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친구를 태그로 달면, 영화관람권과 비타민 음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한편, (주)SR은 올해 연말부터 수서~부산, 수서~목포 구간 운행을 앞두고 안전한 개통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 중이다.

SRT 신규기장은 지구 한 바퀴에 해당하는 평균 4만km의 운전 실무수습을, 역무원과 객실장은 주요 항공사 서비스 교육기간의 2배에 달하는 20주간의 CS교육을 받고 있다.

SR 김복환 대표이사는 “유니폼 디자인에 새로운 철도회사의 역동적 이미지와 SRT의 안전한 서비스를 담았다”며 “안전 확보와 차별화된 서비스 등 개통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wjdehyun@

▲ SR 기장과 승무원 하복 유니폼
▲ SR 기장과 승무원 하복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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