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4위 탈환할까

  • 스포츠
  • 배구

[배구]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4위 탈환할까

  • 승인 2017-01-12 16:48
  • 신문게재 2017-01-12 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삼성화재 블루팡스 외국인 선수 타이스 모습 = 삼성화재 블루팡스 제공
▲ 삼성화재 블루팡스 외국인 선수 타이스 모습 = 삼성화재 블루팡스 제공
삼성화재, 4위 자리 놓고 우리카드와 맞대결

1~5위까지 순위싸움 치열…상승 도약 도전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4위 탈환을 노린다.

삼성화재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를 갖는다.

삼성화재는 현재(12일 경기 전까지) 10승 12패 승점 35점으로 4위 우리카드(12승 10패 승점 37점)에 2점차로 뒤져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

삼성화재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면서 실력이 정상궤도에 올라왔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710득점으로 압도적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파다르는 570점이다. 애초 외국인 선수 영입제도가 트라이아웃으로 바뀌면서 외국인 선수 기량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높은 타점을 이용한 뛰어난 공격력으로 불식시켰다. 여기에 시즌 중반 군 제대 후 합류한 박철우가 빠르게 리그적응을 마치면서 팀의 공격 2옵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블로킹과 서브까지 살아나면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좌우쌍포가 제 역할을 하면서 팀의 조직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우리카드의 상승세도 무섭다. 우리카드는 11일 1위 팀 현대캐피탈을 꺾으면서 3년여 만에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 파다르는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 활약을 펼치는 등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팀 블로킹도 두텁다. 팀 블로킹 207개로 상대를 위협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우리카드와의 3번의 맞대결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1·2라운드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한 경기 씩을 나눠 가졌다. 3라운드에서는 삼성화재가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상대전적에서 앞선 삼성화재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남자 프로배구는 역대 유래를 찾기 어려운 대혼전 양상이다. 리그가 4라운드 중반을 넘어 후반기(팀당 잔여 14~15경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확실한 선두조차 보이지 않는다. 1위 현대캐피탈(승점 41)부터 5위 삼성화재(승점 35)의 승차는 불과 ‘6’이다. 5개 팀이 맞물려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상위 3팀은 각각 불안요소를 드러내고 있다. 쫓아가는 삼성화재 입장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삼성화재가 4위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3연승을 달린 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4위 KGC인삼공사는 19일 3위 현대건설과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