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프리뷰]벼랑 끝 삼성화재, 더 밀리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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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프리뷰]벼랑 끝 삼성화재, 더 밀리면 어렵다

  • 승인 2017-02-06 17:01
  • 신문게재 2017-02-06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승리 후 기뻐하고 있는 삼성화재블루팡스 선수단 모습= 삼성화재블루팡스 제공
▲ 승리 후 기뻐하고 있는 삼성화재블루팡스 선수단 모습= 삼성화재블루팡스 제공
7일 대전 우리카드 전…승리 절실

봄 배구 위한 반전 카드 필요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벼랑 끝에서 탈출을 노린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5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를 갖는다.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 전까지 12승15패 승점 40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 한국전력(45점)과는 승점 5점차로 좀처럼 승점 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최근 2연패에 빠져 있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에 잇달아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경기 모두 이겼으면 한국전력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는 삼성화재로서는 먼저 4위안에 진입해야 한다. 3위까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고, 4위는 3위와 승점 3점차 이내일 때 준플레이오프를 갖게 된다.

삼성화재로서는 남은 9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삼성화재는 최근 외국인 선수 타이스의 기복으로 골치가 아프다. 이제까지 삼성화재는 국내 선수들이 조직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비를 펼치면서, 공격 성공률이 높은 외국인 선수가 해결하는 시스템배구로 리그를 주름잡았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의 해결 능력이 떨어지자 삼성화재 배구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군 제대 후 복귀한 박철우가 가세하면서 공격을 양분하고 있지만, 체력적인 부분에서 역부족이다. 타이스의 부활이 절실하다.

수비리시브의 안정감도 중요하다. 상대에 집중 견제를 받는 타이스와 류윤식이 좀 더 신중하게 리시브를 받아줘야 한다.

2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만만치 않은 우리카드를 만났다. 두 시즌 연속 하위권을 맴돌던 우리카드는 올 시즌 달라진 모습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파다르가 점점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최홍석과 김정환 두 명의 선수가 지원 사격을 하고 있다. 세터 김광국이 코트에서 한층 안정감을 선보이고 있고, 신으뜸이 안정적인 수비로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2일 현대캐피탈에 2세트를 먼저 잡고도 세트스코어 2-3으로 대역전패했다. 팀 분위기가 한층 떨어진 상황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삼성화재는 2승2패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1·3라운드에 승리했지만, 2·4라운드는 패했다.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잡고 4위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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