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서울교육청, 한국-덴마크 교육 국제 세미나 개최

  • 전국
  • 수도권

인천교육청-서울교육청, 한국-덴마크 교육 국제 세미나 개최

  • 승인 2017-04-06 11:0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덴마크 교육 전문가 초청 국제 세미나 개최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8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한국-덴마크 교육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행복지수 세계 1위인 덴마크 교육제도와 다양한 교육기관의 교육 내용에 대한 전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덴마크의 초등, 중등, 고등의 대안교육과 교원양성에 대한 내용 등을 그 분야의 권위자들에게 직접 듣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에는 덴마크의 대표적 대안교육 기관인 프리스콜레, 에프터스콜레, 폴케호이스콜레의 교사와 대안교육협회 관계자, 자유교원대학 학장 등 16명이 참여,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사례와 전망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는 풀뿌리 운동을 기반으로 한 프리스콜레(자유학교)에 대해 ‘피터 B. 피더슨(프리스콜레 협회장)’의 주제 발표를 비롯해 자유학기제 모델 중에 하나인 ‘에프터스콜레’의 진로교육, 민주시민교육, 대안학교 교사 양성 과정에 대해 집중 토론을 진행한다.

덴마크 방문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인천의 산마을고등학교 탐방, 전등사에서 템플스테이, 꿈틀리인생학교와 강화제적봉평화전망대를 체험하고, 서울의 성미산학교, 홍익여고 탐방 및 홍대거리투어, 북촌한옥마을, 하나센터투어 등 한국교육과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아름다운 동행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 내 대안교실의 활성화, 대안학교와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며, 해외 교류도 확대하여 대안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국-덴마크 교육 국제 세미나』는 대안교육뿐만 아니라 공교육의 변화를 모색하는 교육자, 시민, 예비교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1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천안시, PM 견인 강화로 질서 확립 '고삐'
  3.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4.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5.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1.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2. [월요논단]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 반환과 신의성실의 원칙
  3. 대전미술대전 무산 위기 넘기고 올 가을 정상 개최 가시화
  4.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5.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시대적 과제 중 하나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을 위한 특별법안이 완성됐다. 12·3 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 정치적 격변기 속 잠시 주춤했던 이 사안이 조기 대선 이후 다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1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가칭)' 최종안을 확정했다. 민관협은 이날 완성된 법안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가 연일 활황을 이어가면서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상승한 3202.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긴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로 거래를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주목할 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성장세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월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