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기는 침체기

  • 경제/과학
  • 지역경제

中企 경기는 침체기

6월 건강도지수 86.6 '암울'… 인건비 상승·내수부진 여전

  • 승인 2017-05-30 16:58
  • 신문게재 2017-05-31 7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6월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경기 전망에 먹구름이 끼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난 15~19일 지역 중소기업 261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전망조사'결과, 6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6.6으로, 전월(85)보다 1.1포인트 늘었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많음을 나타내며, 100 이하는 그 반대다.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기대감 덕분에 지수가 올랐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어 암울한 경기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5월 86.8에서 6월 84.1로 2.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83.2에서 89로 5.8포인트 올랐다. 구체적으로는 건설업이 5월 76.7에서 70으로 6.7포인트 떨어졌으며, 서비스업은 84에서 91.5로 7.5포인트 상승했다.

지역 중소 제조업체 평균 가동률도 정상 이하로 하락하고 있다.

4월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2로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평균가동률은 1월 72.4에서 2월 72.3, 3월 71.7로 점차 떨어지고 있다. 통상 80% 이상 가동 시 정상으로 판단하는데, 매월 하락 중이다. 제조업체들의 경영난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지표다.

경기전망지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데는 인건비 상승과 내수부진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최대 경영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인건비 상승(40.6%)으로 답했다. 이어 내수부진(38.3%), 인력확보난(32.6%), 업체 간 과다경쟁(28.4%), 물류비 상승 및 운송난(14.2%) 순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4.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5.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1.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4. 대전 학교 과도한 민원 대응 강화될까?…29일부터 학교장 퇴거 가능
  5.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절차가 맞물리면서 중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11월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심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가 시험대에 함께 오르면서다. 여기에 세종시 재정 문제와 얽힌 핵심 법안까지 일몰을 앞두고 마지노선에 봉착하면서 정기국회 내 현안들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부터는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장 이번 예산 심사에선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안을 다루게..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혁신의 새 장을 열다'

대전의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점인 '대전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8일 14시 대전시 서구 월평동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과정은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는 네이티브 과정(5개월)과 인공지능 올인원 과정(18개월)으로 운영된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AI 및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으로 이끄는 한편, 대전시는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