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중원문화재단, K뮤지컬 아카데미 운영

  • 전국
  • 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 K뮤지컬 아카데미 운영

  • 승인 2017-06-19 15:24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충주 음악창작소에서 K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이 (사)한국뮤지컬협회와 공동 주관해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충주예총, 민예총, 문화원 등 지역 예술인 단체의 각종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첫째 날 ‘뮤지컬의 이해 및 공연 시장의 흐름’을 시작으로 ‘공연 기획프로세스 및 공연기획안 작성실무’ 및 ‘공연계획서 작성실무’를 상세히 안내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온라인 홍보매체의 이해 및 활용방법’, ‘무대ㆍ음향 등 시스템의 이해’, ‘지역의 공연예술축제 기획사례’ 등의 소개를 통해 예술인들의 기회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이번 아카데미에 뮤지컬 평론가인 순천향대학교 원종현 교수와 한엔터테인먼트 한송영 이사,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 이지향 PD, 의정부 예술의전당 소홍삼 문화사업본부장 등을 강사로 초빙했다.

재단은 현장전문가 중심의 강사진 편성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생한 사례들을 습득할 수 있어 즉시 실무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안진상 사무처장은 “고품격 계획서 및 신청서 작성은 공모사업의 필수요건”이라면서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예술인들의 기획 역량을 강화해 국가공모사업이나 충북문화재단 사업신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배방도서관, 온라인 필사프로그램, 나날이 필독' 운영
  2. 한국서부발전(주), 아산 수해복구지원 5천만원 성금
  3. 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2년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4.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5.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1. 이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직접 보고” 지시
  2. 관세리스크 벗어나나 했더니 이젠 ‘노동입법 리스크’
  3. 장대B구역 사업시행인가 고시 11개월만에 관리처분인가 득
  4. 폭염에 폭우까지... 수박··대파 등 농산물 가격 상승 꺾이지 않네
  5.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헤드라인 뉴스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르포]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그칠 줄 모르는 열기… 0시 축제 인산인해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즐기는 방법…대전 0시 축제에 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대전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리면서 중앙로 일대는 거대한 축제의 용광로로 탈바꿈 했다. 8일 개막 첫날부터 주말 내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퍼레이드부터 과학 수도 명성에 걸맞은 AI 체험까지 현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면서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시작부터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올해 0시 축제는 '잠들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기후에너지환경부 유력… 脫세종 논란 종지부 찍나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기존부처로 관련 업무를 통합하는 방안으로 최근 급선회, 부처 위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신설 부처를 호남에 유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었지만, 국정기획위원회 논의과정에서 기존 환경부를 확대 개편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세종시에 있는 환경부가 그대로 존치될 가능성이 커진 것인데 충청권 여당 의원들도 이런 기류에 힘을 싣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광복절에 앞서 정부 조직 개편 방향을 포함한 일부 국정 과제에 관한 논의를..

더불어민주당 "0시 축제 3無" vs 국민의힘 "무지성 발목잡기"
더불어민주당 "0시 축제 3無" vs 국민의힘 "무지성 발목잡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콘텐츠, 정체성, 시민이 없는 '3무(無) 축제'라고 혹평한 반면 국민의힘은 "무지성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시장의 민선 8기 대전시정이 들어선 이후 0시 축제는 매년 양당의 충돌 지점이었다. 올해도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 "시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예산 낭비의 전형인 0시 축제가 또 다시 시작됐다"며 "시민이 즐거워야 마땅하지만,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이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곡 물놀이로 날리는 무더위 계곡 물놀이로 날리는 무더위

  •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