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트레이너 블랙비 박진만, 불황 속에서도 승승장구 ‘제2의 전성기’

  • 사람들
  • 인터뷰

헬스트레이너 블랙비 박진만, 불황 속에서도 승승장구 ‘제2의 전성기’

어려운 피트니스 업황 속에서도 나홀로 연 매출 13억 성공신화

  • 승인 2017-09-05 13:28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롭게 문을 여는 피트니스 센터들을 보면 내 사업장도 아니면서 괜히 ‘과연 손님들을 많이 모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절로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동네마다 피트니스 센터가 넘쳐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경기까지 안 좋아지면서 얼마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피트니스 센터를 수 없이 목격해 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생존을 걸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피트니스 센터라는 레드오션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랜 기간 피트니스 업계에 몸 담아온 신촌 유어짐 소속의 베테랑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연 매출 13억이라는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된 블랙비 박진만 트레이너를 통해 그 성공의 비법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

블랙비 박진만 트레이너는 피트니스 센터가 창업자의 무덤이 된 이유를 국내 피트니스 업계의 오랜 병폐에서 찾는다. 그는 “국내 피트니스 문화의 부패가 업계의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 매출을 올리기 위해 무리한 가격할인 경쟁을 펼치면서도 트레이너들에게는 최저 임금도 지급하지 않는 등 방만하고 비양심적인 경영이 오늘날의 위기를 자초한 셈”이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경영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실제로 블랙비 박진만 트레이너가 활동 중인 신촌 유어짐에서는 일찍부터 전문 경영 시스템을 도입, 선순환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는데 공을 들여왔다. 제 살 깎아 먹기식의 가격할인 경쟁 대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통해 합당한 이용금액을 책정하고, 결과적으로 회원과 센터 모두가 윈윈할 수 있게 되면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것이다.

블랙비 박진만 트레이너는 “할인 가격에 혹해 피트니스 센터를 찾는 고객들 대부분이 부실한 서비스에 실망해 중도 환불을 하거나 다시는 피트니스 센터를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정 가격을 제시하면서 그에 준하는 서비스 퀄리티를 보장하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소문 효과로 향후 고객 유치에도 유리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고객 만족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박진만 트레이너만의 노력도 돋보인다. 그는 항상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고객들을 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적재적소에 직원을 배치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1년 365일 진행되는 이벤트 대신 시기에 맞는 타켓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맛집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가격도 중요하지만 우선 음식이 맛있어야 한다. 피트니스 센터도 마찬가지다. 일단 고객을 유치하고 보자는 가격 경쟁보다는 서비스를 충실히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 피트니스 업계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남다른 서비스 마인드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 매출 13억의 주인공이 된 블랙비 박진만 트레이너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보자. /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단 해고 GM세종물류 노동자들 "고용 승계 합의, 집으로 간다"
  2. 전북은행, '겨울방학 다다캠프' 성료
  3. 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대학생위원회 출범 첫 정기총회
  4. 배재대 라이즈 사업단 성과공유회 개최…대전시와 동반성장 모색
  5. 우송대 유아교육과,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
  1. 인간보다 AI가 매긴 '지구 가치' 더 높아…충남대 정왕기 교수 연구 이목 집중
  2. 법무부 세종 이전 탄력받나…"이전 논의에 적극 응할 것"
  3. 구즉신협 노조활동 방해혐의 1심서 전·현직 임직원들 '징역의 집행유예형'
  4. 행안부 찾은 이장우·김태흠, 민주당 통합 법안 질타
  5. 조원휘 "대전패싱, 충청홀대 절대 안돼"

헤드라인 뉴스


설 명절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

설 명절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32만 4260원으로, 대형마트 평균인 41만 5002원보다 21.9%(9만742원) 차이가 났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50.9%), 수산물(-34.8%), 육류(-25.0%)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전체 조사 대상 품목 28개 중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깐도라지..

집단 해고 GM세종물류 노동자들 "고용 승계 합의, 집으로 간다"
집단 해고 GM세종물류 노동자들 "고용 승계 합의, 집으로 간다"

집단 해고로 한 달 넘게 천막 농성에 나섰던 한국GM 세종물류센터 노동자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한국GM의 하청업체 도급 계약 해지로 일자리를 잃을 상황에 놓였지만 고용 승계를 위한 합의가 극적으로 타결되면서다. 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GM부품물류지회에 따르면 전날 노사 교섭단이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데 이어 이날 노조 지회 조합원 총회에서 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총 96명 중 9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74표로 합의안을 가결했으며 이날 오후 2시에는 노사 간 조인식을 진행했다. 노조..

이장우 대전시장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대전·충남 통합법 직격
이장우 대전시장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대전·충남 통합법 직격

이장우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겨냥해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통합 자체의 명분보다 절차·권한·재정이 모두 빠진 '속도전 입법'이라는 점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민주당 법안을 정면 부정한 것이다. 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 발전을 위해 권한과 재정을 끝없이 요구해왔는데, 민주당이 내놓은 법안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정부가 만들어 온 틀에 사실상 동의만 한 수준"이라고 직격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