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결서 아우가 형 이겼다- 박정환, 박영훈에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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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결서 아우가 형 이겼다- 박정환, 박영훈에 불계승

몽백합배 결승 5번기 1국

  • 승인 2017-12-30 20:32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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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九단(오른쪽)이 박영훈 九단을 꺾고 1국을 승리했다.<한국기원 제공>




형제대결에서 아우인 박정환 9단(24)이 형인 박영훈 9단(32)에 선취점을 올렸다.

박정환 9단은 30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시 진두진딩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5번기 제1국에서 박영훈 九단에게 284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 9단은 박영훈 九단이 강점인 끝내기와 형세판단 능력을 발휘하기 전에 대국 초반부터 폭풍같이 몰아쳐서 승부를 끝냈다. 중앙패 싸움에서 접전이 있었지만 틈을 내주지 않고 선취점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박정환 9단은 2011년 후지쓰배와 2015년 LG배, 박영훈 9단은 2004년과 2007년 후지쓰배 이후 각각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도전이다.

결승5번기 제2국은 내일(31일)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11시 30분)에 속개된다.

국제바둑연맹(IGF)이 주최하고 중국 위기협회가 주관하는 몽백합배의 결승 5번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상금은 우승 180만 위안(약 3억원), 준우승 60만 위안(1억원)이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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