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교월·서정지구에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342세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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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교월·서정지구에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342세대 짓는다

청양군, 충남도·충남개발공사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추진 협약

  • 승인 2026-03-16 11:52
  • 수정 2026-03-16 15:32
  • 신문게재 2026-03-17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청양군이 16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충남개발공사와 '청양군 교월·서정지구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6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충남개발공사와 '청양군 교월·서정지구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청양읍 교월지구와 정산면 서정지구에 분양 전환형 공공임대주택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월지구 182세대, 서정지구 160세대 등 총 342세대 규모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입주자가 저렴한 임대료로 6년 동안 거주한 후 입주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우선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모델이다. 초기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과 신혼부부가 비교적 낮은 부담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내포신도시 중심으로 추진하던 도시리브투게더 정책을 인구 감소 지역까지 확대한 사례로 농촌 지역 주거 복지 모델로서의 가능성이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총괄하고 충남개발공사는 주택 건설과 공급을 맡는다. 군은 토지 매입비 지원과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며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협약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공공주택 공급과 다양한 주거 정책을 통해 전 세대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고령자를 위한 고령자 복지주택을 통해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셰어하우스도 확대하고 있다. 농촌 빈집을 활용하는 '빈집이음' 사업과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돕는 '귀농인의 집' 운영 등 외지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단계별 주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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