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9월 A매치 소집 26명 선수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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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9월 A매치 소집 26명 선수 명단 발표

장신 공격수 김신욱 '벤투호' 첫 승선
손흥민·황의조·이강인 등도 발탁

  • 승인 2019-08-26 15:31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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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그래픽]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뛰고 있는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처음으로 벤투호에 승선했다.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캡틴' 손흥민과 황의조, 백승호,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도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기회를 얻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에 참가할 소집 선수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선수는 다음 달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조지아와 평가전과 같은 달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바가트에서 진행되는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 경기에 참여한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신욱이다.

K리그 무대를 점령했지만 벤투호에 합류하지 못했던 김신욱은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해 탁월한 골 감각을 선보이며, 7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는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김신욱의 대표팀 발탁은 지난해 8월 벤투호 출범 후 처음이다. 같은 해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스웨덴전 출전이 마지막 태극마크였다.

벤투 감독은 김신욱 선발과 관련해 "대표팀 명단에는 없었지만 꾸준하게 예비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면서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둔 상황에서 지금 뽑는 게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열렸던 호주, 이란 A매치 평가전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물론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도 벤투 감독의 다시 호출을 받았다.

황의조는 벤투호 출범 후 치른 16경기에서 가장 많은 7골을 넣었다.

대표팀의 새로운 중원 사령관으로 떠오른 백승호과 한국 축구 미래로 꼽히는 이강인도 벤투 감독의 호출을 다시 받았다.

이밖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부상에서 회복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베테랑 미드필더 이청용(보훔)도 소집 대상자에 포함됐다.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이동경은 생애 첫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박병주 기자



◇ 9월 A매치 조지아, 투르크메니스탄전 소집 국가대표 선수 명단

▲ GK =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 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 권경원(이상 전북) 김태환(울산)

▲ MF =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지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김보경, 이동경(이상 울산) 나상호(FC도쿄) 이강인(발렌시아) 이청용(보훔)

▲ FW = 황의조(보르도)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김신욱(상하이 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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