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팜, 블록체인 관련 두 번째 특허권 취득

  • 경제/과학
  • 기업/CEO

㈜이지팜, 블록체인 관련 두 번째 특허권 취득

‘웹 세션 기반의 블록체인 연동 서비스 제공 시스템’ 등록

  • 승인 2019-09-11 10:47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이지팜(대표 김영국)이 지난 14일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두 번째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_1

이번에 출원 등록한 ‘웹 세션 기반의 블록체인 연동 서비스 제공 시스템’은 처음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 시 겪는 가상화폐 지갑의 개념과 그 사용방법의 혼돈을 줄이기 위해 블록체인의 이용 방식을 기존 웹의 중앙화된 서비스와 동일한 구조로 만들어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의 가상화폐 지갑이란 토큰을 저장하는 주소 개념으로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지갑 전용 계정을 생성한 후 전용 브라우저를 사용하거나 특정 브라우저에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지팜은 이번 개발을 통해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용자가 결제, 환전 및 인출 등의 목적으로 블록체인 계좌에 접근할 시에는 결제전용 비밀번호와 휴대전화 개인정보인증을 통한 이중 인증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한다.

이지팜 측은 "블록체인 기반의 농산물 직거래 유통 플랫폼인 블로서리(Blocery) 론칭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IT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농산물 생산자가 해당 플랫폼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본 기술을 연구 개발하게 됐다"며 "자사는 특허기술을 통해 블로서리를 웹 방식과 유사하게 구성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이지팜은 지난해 ‘웹 방식 로그인을 통한 블록체인 이용방법’ 특허 등록에 이어 두 번째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

한편, (주)이지팜은 ‘대한민국 모든 농가를 하나로 연결한다(Ezfarm connects Farms)’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의 선진 어그테크(Ag-Tech)를 리드하고 있다. 농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한 2000년부터 농업에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왔으며 스마트팜/양돈 농가 생산관리/농산물 직거래 판매ㆍ유통/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등에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IoT,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을 결합한 IT 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2.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3.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4.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2. 세종시 싱싱장터 납품업체 위생 상태 '양호'
  3.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4. '세종교육 대토론회' 정책 아이디어 183개 제안
  5. ‘몸짱을 위해’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