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비예나·러츠, V리그 2라운드 MVP 영예

승인 2019-12-01 11:46

박병주 기자

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와 GS칼텍스 메레타 러츠가 도드람 2019~2020 V-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19표를 얻어 우리카드 나경복(7표), OK저축은행 조재성과 우리카드 노재욱·황경민(이상 1표)을 제치고 남자부 MVP 영예를 안았다.

GS칼텍스 메레타 러츠[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비예나는 2라운드에서 득점 1위, 공격 종합 2위, 서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4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선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러츠는 V리그 기자단 투표 29표 중 12표를 획득, 현대건설 양효진(9표), 흥국생명 이재영(5표), 현대건설 이다영(3표)을 밀어내고 MVP로 뽑혔다.

러츠는 2라운드 동안 득점 3위에 오르며 GS칼텍스가 선두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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