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취업역량개발원 '취업대특강' 진행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대 취업역량개발원 '취업대특강' 진행

저학년 고학년 나눠 취업역량 도정전신 함양 지원

  • 승인 2021-03-31 16:26
  • 수정 2021-05-14 17:1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전대 30주년기념관
대전대 30주년 기념관.

대전대 취업역량개발원은 30~31일 이틀간 학년별 맞춤형 온라인 '취업대특강'을 진행했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특강은 재학생들의 취업역량과 도전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뒀다.



지난 30일엔 '2021년 신 채용트렌드'라는 주제로, 고학년 대상의 특강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된 채용의 이해와 대응전략에 대해 다뤘다. 참여 학생은 모두 633명으로, 기존 오프라인 특강보다 관심을 받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취업역량개발원에서는 이날 1회 차 특강을 시작으로 ▲직무타파(4월 8일) ▲공기업 및 블라인드 채용 대비 NCS 꿀팁(4월 29일) ▲명품 입사서류 작성법(5월 12일) ▲면접자의 품격(5월 25일) 등 모두 16회에 걸쳐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31일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경이로운 대학생활을 위한 취업로드맵' 특강을 했다. '취업을 알면 진로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저학년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준비를 위한 동기 유발이 주목적이다.

특강에는 246명이 신청했다. 특강에선 '취업에 대한 현실과 진로설정의 중요성'을 비롯한 '채용트렌드와 채용 사이트를 활용한 목표 설정', '학년별 준비사항' 등 취업동기유발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진행됐다.

 

취업을 준비들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최근 기업의 공채가 줄어들고 수시채용을 통한 이른바 경력을 갖춘 '중고신인'의 입김이 세지고 있는 데다, 공기업 쏠림현상도 두드러지며 취업에 대한 고용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 재학생은 "취업이 엄청 어려운 상황인데, 다양한 준비와 방향설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특강을 들으려고 한다"며 "다양한 정보를 보고 들어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역량개발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채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대전대는 학년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해 학생들의 단계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민주시민 양성과 건전한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창의력 있는 능력인 양성, 정의롭고 근면성실해 봉사정신이 바탕이 된 사회인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학생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4.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5.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3.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4.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5.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