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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자원봉사자와 함께 각종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어르신 자원봉사자 소통·공감 행사'를 개최했다.
양 지사는 행사 시작에 앞서 '사랑과 우정, 응원'을 상징하는 프리지아를 참석자 전원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소통공감 시간에는 반찬 나눔, 안부 여쭙기, 이·미용, 청소·빨래 등 진솔한 경험과 감정을 나누면서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태안군의 '생명존중 자살예방 시범마을' 사례도 공유됐다.
이 사례는 태안군이 송암2리에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센터, 의료원, 복지관 등 민관협력을 통해 노인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 자살예방을 시도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그 결과, 매년 2~3명이던 자살자 수가 2020년은 0명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안녕캠페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123만 자원봉사자의 성지로 숭고하고 아름다운 자원봉사의 정신을 대한민국 중심에서 빛내고 있는 곳"이라며 "오늘만큼은 도지사로서 뿐만 아니라 한 명의 도민으로 감사드리고, 존경하는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의 성지인 충남에 교육·연구기능 중심의 전국자원봉사연수원(가칭)을 설립해 대한민국 자원봉사가 활성화·전문화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자원봉사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져진다. 항상 소통의 부재를 느껴왔던 이들이 이렇게 도에서 준비한 의견 공유를 가지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을 서로 나눌 수 있고, 해결방안도 모색하는 데 더욱 좋기 때문이다. 한 지역민은 "자원봉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주변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항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의견을 공유하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대책이 진행된다면 더할나위없지 않겠느냐"며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항상 마음으로 봉사를 한다고 하는데 이번 계기로 이들이 봉사에 매진할 수 있고, 또 다른 지역민들도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얻는 행복감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지역민 역시 "항상 도민으로서 봉사를 진행하는 이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고 존경한다는 생각마저 드는데, 도에서 이렇게 봉사자를 불러모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 마체만으로도 우리 지역민은 행복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나도 봉사에 참여해 어려운이들을 도울 수 있는 가슴따뜻한 사람으로 한 번 살아보고 싶다. 언제나 봉사하는 이들에게 감사하고 또 지우너할 수 있는 방법이있다면 나도 지원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보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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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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