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프로배구 남녀부 희비교차…인삼공사 선두권 삼성화재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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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프로배구 남녀부 희비교차…인삼공사 선두권 삼성화재 최하위

24·25일 대전충무체육관서 각각 홈경기
KGC인삼공사 3-1 승리 선두권 경쟁 가열
삼성화재 0-3 패 리그 최하위 추락

  • 승인 2021-12-26 10:2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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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섬화재 센터 한상길이 공격을 펼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블루팡스 제공)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크리스마스 주말 남녀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는 승리를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2021-2022 도드람배 V리그 전체 일정의 절반을 마친 현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전체순위 4위로 선두권 진입을 경쟁하는 반면, 남자부 삼성화재는 대전 홈경기에서 패하면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우리카드 우리WON의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세트스코어 0-3(19-25, 20-25, 11-25)으로 패했다. 이날 충무체육관에 관중 1100명의 홈팬들이 찾아 삼성화재를 응원했으나 경기시작 1시간 25분만에 셧아웃 패배를 막아낼 순 없었다. 삼성화재 러셀이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4개의 서브포인트를 기록했으나 개인득점 22점으로 저조했고, 황경민과 한상길 역시 부진했다. 공격 성공률은 삼성화재 38%으로 우리카드 61%의 절반 수준으로 3세트 내내 끌려가는 경기력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한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 리그 4위까지 오른 영광을 뒤로하고 현재는 7위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올 시즌 전체 36차례 경기 중 18번의 경기를 마친 삼성화재는 남은 다음 주에 예고된 우리카드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반등의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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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세터 하효림이 토스한 공이 득점으로 이어진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앞서 24일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를 대전 홈으로 불러들여 세트스코어 3-1(28-26, 31-29, 17-25, 25-21)으로 승리를 낚았다.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주전 세터가 전력에서 빠진 상황에서 프로데뷔 6년차 하효림(23)이 공을 다듬어 공격수에게 띄워줌으로써 이소영과 엘레나의 득점을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한 경기를 더 치른 GS칼텍스에 승점 1점 부족한 리그 4위로 선두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은 "지난 21일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고 올시즌 처음 선수들에게 모진말도 하고 질책했으나, 선수들이 잘 받아들여줬다"며 "하효림 선수는 힘든 상황인데 본인이 이겨내려는 모습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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