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 연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방문

  • 전국
  • 수도권

민현주 연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방문

국제학교 및 국제병원 관련 추진 상황
B1·B2·R2블록 개발방향 등 논의

  • 승인 2024-02-03 14:0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민현주 예비후보, 경자청 변주영 차장 미팅 사진(3)
민현주 국민의힘 연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변주영 차장(경제청장 직무대행) 등 경제청 관계자들과 만나 송도국제도시 내 개발 진행구역 및 현재 예정된 개발 구역에 대해 주민편의시설 유치를 촉구했다.

이날 미팅에서 ▲국제학교 및 국제병원 관련 추진 진행 상황 ▲송도5동 6·8공구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R2,B1,B2의 향후 개발 방향 ▲연수구청 임시청사 부지제공 계획 ▲힐스테이트 인근 송도4동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민 예비후보의 현재 국제학교 추진 관련 질의에 대해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해로우스쿨 국제학교 유치 문제 관련해서는 해로우스쿨의 국내 분교 유치를 위한 협력 목적의 MOU만 체결된 상태로, 추후에 학교 설립 관련 협약을 별도로 준비 중에 있다"라며 "경제자유구역법의 외국교육기관 유치 관련 법령과 설립인가 주체인 교육청과 협의해 송도국제도시에 걸맞는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민 예비후보는 "국제병원 예정부지에 차병원 MOU 발표 이후에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답답함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차병원 측에서 사업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경제청도 글로벌 특화병원 유치를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민 예비후보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송도세브란스병원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인 공정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주민들에게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청 드리고, 빠른 준공을 위해 인천경제청과 연세의료원 간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수구 임시청사 부지 제공계획에 관한 질의에 대해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구청에 구체적인 계획을 요청한 상태로, 기능과 행정적 수요를 검토해 적절한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민 예비후보는 "송도4동 상업시설 부족 문제에 관해 경제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주민들과 꾸준한 간담회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인천경제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민 예비후보는 미팅을 마무리하며 "B1·B2·R2블록 개발 사업은 반드시 우리 주민들의 편익과 정주요건 개선을 위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다른 개발 사업 역시 특정 기업 혹은 단체가 이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뜻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천경제청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에게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민현주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19대 국회 새누리당 최장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3년간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았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연수구을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출마를 선언하고 활발하게 지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송익수 수질관리과장, 어버이날 기념 특별후원금 기탁
  2. 굿네이버스 대전지부, 다감커피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
  3. 대전YMCA 청소년 장학회 함께 해요
  4. 지금 우리 가족 대화, 안녕한가요?
  5. 사랑의 사다리 밴드,대덕구 소외계층 80가정에 밑반찬 봉사
  1. 정림종합사회복지관 행복나눔 효(孝) 팔순잔치
  2. 초뭉이와 함께 하는 천사의 소원
  3. 동갑 배우 '강하늘·신혜선', 국세청 홍보대사로 재회
  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뷰 맛집'...혹서기 전 가보자
  5. 농식품부, 식품 및 외식업계와 간담회로 '물가안정' 유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는 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투자, 2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시스템스 박승국 대표 ▲㈜넥스윌 서원기 대표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김상배 회장 ▲㈜디엔에프신소재 김현기 대표 ▲㈜에스제이 김명운 대표 ▲㈜케이이알 김민표 상무 ▲㈜플레토로보틱스 박노섭 대표가 참석했다. 기업들을 산업단지별로 나눠 살펴보면, 유성구 장대산단으로 ▲전자전, AESA 레이다 시험장비 등 통신 전문업체인 ㈜넥스윌..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속보>=대리 지원, 지원시간 뻥튀기 등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만연한 가운데, 활동지원사 신원확인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도일보 2024년 5월 2일자 6면 보도> 2일 취재결과, 보건복지부 장애활동지원 사업으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가사, 사회생활 등을 보조하는 인력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중구와 유성구, 대덕구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민원이 들어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대부분 장애 가족끼리 담합해 부정한 방식으로 급여를 챙겼다는 고발성 민원이었는데, 장..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대입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7곳이 기존 421명보다 389명 늘어난 810명을 모집한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배정안 대로 97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의대는 199명서 156명이 늘어난 355명을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충남은 133명서 97명 늘려 230명, 충북은 89명서 136명 증가한 225명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2일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과 함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증원 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