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간호사 음성으로 간호기록 시스템 도입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성모병원, 간호사 음성으로 간호기록 시스템 도입

중부권 최초 음성간호기록 시스템

  • 승인 2024-02-15 17:2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보이스 ENR-2
대전성모병원이 중부권 처음으로 음성 전자간호기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성모병원 간호사가 음성으로 스마트폰에 간호기록을 입력하고 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음성 전자간호기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음성 전자간호기록(VOICE ENR)은 인공지능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간호기록을 입력하고 저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간호사들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하는 간호업무 즉시 목소리로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 것으로, 간호업무 환경에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환자에게 "채혈 실시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환자 바코드를 스캔하면 정확한 환자 확인과 채취 일시 등록이 동시에 돼 전자간호기록 시스템에 기록되는 자동저장 방식이다.

특히 앱을 탑재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호사가 간호기록을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스마트폰에 대고 말하면 글로 바뀌어 전자간호기록 시스템에 저장된다. 이외에도 간호 메모, 수혈, 항암제 투여시 확인 및 기록의 기능도 제공한다.

대전성모병원은 환자와의 다양한 소통을 기록하기 위한 대화형 음성인식 기능을 확대하고 추가 환자 안전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도 추가 개발 중이다.

민승희 대전성모병원 간호부장은 "간호사는 환자의 활력징후 등 측정 후 PC로 간호 내용을 일일이 기록으로 남겨야 하기 때문에 환자를 돌보는 일뿐만 아니라 간호기록을 작성하는 데 적잖은 시간을 할애해 왔다"며 "이번 보이스 ENR 도입으로 효율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갖춰 환자에게 직접 간호 시간을 늘리고, 안전한 간호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2.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3.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4. 대전 하나 전북을 18년만에 잡아내다! 득점 순간 대전 S석 표정(영상)
  5.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1.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2. 천안문화재단, 10월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3. 천안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4. 아산시, 항공사진-드론영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
  5.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 돌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대전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한 달 사이 655세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성구에서 미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동구와 중구, 서구에서는 감소했다. 내년에도 약 1만 세대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미분양 해소와 신규 공급 물량의 소화 여부가 지역 주택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 8월 말 기준 대전지역 민간 미분양 주택은 2521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1866세대보다 655세대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35.1%다. 지역별로는 유성구의 미분양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유성구 미분..

박수현 충남지사 "발전공기업 유치, `도 아니면 모` 과열 경계…각 시·군 강점으로 경쟁해야"
박수현 충남지사 "발전공기업 유치, '도 아니면 모' 과열 경계…각 시·군 강점으로 경쟁해야"

박수현 충남지사가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경쟁과 관련해 "도 아니면 모 식의 접근이나 과열 경쟁은 위험하다"며 시·군 간 과도한 경쟁을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정부의 충남 내부 단일화 요구에 대해서도 "약속 없는 통일 요구는 중앙 중심의 논리"라며 선을 그었다. '충남통(통)행' 일정으로 8일 당진시를 방문한 박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에서 "통합본사가 유치되면 살고 안 되면 망한다는 식의 사활을 건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통합본사가 충남 외 다른 지역으로 가더라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야간 관광벨트 매력 충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야간 관광벨트 매력 충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가을밤 시민들의 낭만과 추억을 담아내는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국가 1급 보안시설과 행정기관의 업무공간이란 경계를 넘어 행정수도 세종시의 새로운 야간 관광벨트이자 문화관광 명소로 도약할 가능성도 확인했다. 중도일보가 지난 10일 한국걷기운동본부 세종지부와 세종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협력해 진행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투어에는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보 안 관계상 참가자는 300~400명으로 제한했고, 그럼에도 2만 7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