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증원반대' 동맹휴학 결의… 교육부 "대학 학사관리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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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증원반대' 동맹휴학 결의… 교육부 "대학 학사관리 철저히"

  • 승인 2024-02-18 18:16
  • 신문게재 2024-02-19 2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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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전국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하면서 지역 의대생들의 동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동맹휴학을 승인하는 대학에 교육부의 행정적 조치가 있을 수 있고, 휴학 결의에 참여하는 학생의 불이익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18일 지역대와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 학생 대표자들이 20일 동맹휴학을 결의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20일을 기점으로 각 단위의 학칙을 준수해 동맹(집단)휴학 및 이에 준하는 행동을 개시할 방침이다.

지역대 관계자는 "대학이 휴학 신청을 거부했음에도 수업에 출석하지 않는 학생은 학사경고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라며 "지역에선 아직까진 구체적인 움직임이 보이진 않지만, 전국적 흐름에 동참할 가능성과 수업·임상 실습 거부 등 단체행동 불씨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16일부터 '국립대병원 및 의과대학 상황대책반'을 구축하고, 전국 40개 의대를 포함한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대학별 학생 동향과 대학의 조치를 점검하고 있다. 의대 교무처장들과 온라인 긴급회의를 열고 대학 차원의 상황대책반 마련과 휴학 신청 요건·처리 절차를 정당하게 지켜 '동맹 휴학'이 승인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대학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라며 "동맹 휴학으로 학습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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