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위원회개최 우수공무원을 심사 선발하고있다/제공=의정부시 |
적극 행정위원회가 1차 실무회의를 거쳐 선발한 우수공무원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추진 사례에 대한 효과성, 적극성, 중요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최종 선발했다.
각 수상자는 ▲최우수 박운선 자원순환시설팀장(자원순환과) '전국 최초! 시민공론장을 통한 소각시설 입지 결정' ▲우수 임효빈 주무관(노인장애인, 현 송산3동 복지지원과) '전국 최초! 최중증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 및 사회 안전망 구축' ▲우수 심미영 주무관(스마트도시과) '스마트도시 안전망, AI+IoT 센서 결합한 119다매체 신고체계 구축' ▲장려 박건용 주무관(도로과) '유휴공간 재산관리 TF 구성 운영 통해 도로과 소관 매각 가능 행정재산 전수 조사'▲장려 이용연 스마트사업팀장(스마트도시과) 'AI 다기능 스마트 미러로 폐기물 무단투기 근절'이다.
최우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박운선 자원순환시설팀장은 전국 최초로 시민공론장을 활용한 소각장 입지 결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가능하게 했다. 기존 관 주도의 일방적 설명에 따른 결정이 아닌 전문가의 발제 및 토론을 거쳐 시민들이 숙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신뢰 회복, 끊임없는 소통으로 시민 합의를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인사 가점, 최고등급의 성과금을 부여한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언론보도와 카드 뉴스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재훈 부시장은 "공무원들이 유연하고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적극행정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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