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돋보기] 4·10총선 총성 울린다… 금강벨트 '전운'

  • 정치/행정
  • 총선_대전

[총선돋보기] 4·10총선 총성 울린다… 금강벨트 '전운'

21일부터 22일까지 후보등록 진행
국힘-민주 각축전망 3지대 도전장
판세는 오리무중 단일화 등 '변수'
세종의사당 등 현안관철 노력시급

  • 승인 2024-03-20 16:30
  • 신문게재 2024-03-21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a12566485
국회의사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1일부터 이틀간 4·10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의 전운도 고조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충청권이 대한민국 호(號)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느냐 여부가 달린 운명의 한 판으로 후보등록 시작으로 실질적인 레이스에 총성이 울린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

충청권 총선 28개 지역구와 대전 중구청장 등 12곳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도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4개 시도 선관위에 각각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등록 이후 총선 디데이인 4월 10일까지 일정은 더욱 숨가쁘게 진행된다.

27일부터 4월 1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재외 국민 투표가 이뤄지고 28일부터는 공식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한다.

선상투표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사전투표는 같은달 5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여야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금강벨트에선 '정권 심판'과 '야당 심판' 프레임을 각각 전면에 내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건곤일척(乾坤一擲) 혈투가 예상된다.

여기에 제3지대 정당인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도 충청권 일부 지역구에 후보를 내면서 거대 양당에 도전장을 낸 형국이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충청권에서 21석을 얻어 7석 확보에 그친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에게 압승을 거뒀는데 이번에는 금강벨트 의회권력이 어떻게 짜여질 지 관심이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충청권 정당지지율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 금강벨트 판세는 오리무중이다.

거대 양당과 제3지대 후보들 간의 단일화 성사여부 여야 지도부 및 각 후보자들의 설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는 막판까지 충청권 판세를 뒤흔들 변수로 꼽힌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보이는 데 따른 국민 여론 변화도 금강벨트 선거지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다분하다.

410 총선 총선이 울리면서 이번 총선에서 충청권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력투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조기건립, 대전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제2차이전,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조기착공 등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등에 대한 여야의 확답을 받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지지부진한 대전교도소 이전과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 지정, 충남 서산공항 조기건설 등도 정치권으로부터 전폭 지원을 이끌어 내는 것이 시급하다.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충남 아산경찰분원 건립, 천안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도 총선정국에서 관철돼야 할 과제로 꼽힌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2.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3. 상명대 조혜정 박사과정생,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4. 2026년 3분기 충남북부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상승...회복세는 제한적
  5. 천안법원, 흉기 들고 다니며 불안감 조성한 30대 남성 '징역 10월'
  1.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2. 충남콘진원, 인디게임파크 2기 네트워킹 행사 개최
  3. 백석대,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규모 확대
  4. 충남혁신센터, 스타트업 성장의 기폭제 '배치(Batch) 6기' 본격 출범
  5.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정부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권역별 성장엔진 산업을 이르면 내달 발표할 전망인 가운데 충청권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AI 등 국가 핵심 산업 투자가 이미 영호남으로 대거 몰리면서 충청권은 들러리 신세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앞선다. 반도체 생산 인프라 조성이 골자인 '3대 메가 프로젝트'가 호남으로 집중 배치 됐고 최근 산업통상부 지역 산업단지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사업도 영남 쏠림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굵직한 국책사업 선정이 유독 충청권만 소외되는 기류가 짙어지고 있는데..

주요 시중은행 대출 조이자 주택 매수자 발등에 `불`
주요 시중은행 대출 조이자 주택 매수자 발등에 '불'

주요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주택 매수자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주택 매수를 위해 계약서를 작성했던 이들은 잔금 날을 앞두고 대출이 가능한 은행을 수소문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0일부터 전국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기존 6억에서 3억으로 대폭 삭감했다. 시중은행이 주담대 한도를 3억으로 낮춘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수도권을 대상으로 규제했던 금액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대전도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최대 3억 원까지 한도가 조정됐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도 포..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대학 통합 논의가 다음 주 중대 분수령을 맞는다. 정족수 미달로 지난 9일 열리지 못한 충남대 통합위원회가 7월 14일 다시 개최돼 단일 교명과 대학본부 소재지 등 통합신청서에 담길 핵심 사항을 논의한다. 이후 구성원 의견수렴과 학내 심의 절차가 예정돼 있어 통합 추진 일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통합위는 지난 9일 오후 제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 통합위는 전체 위원 28명 가운데 과반인 15명 이상이 참석해야 회의를 진행할 수 있지만, 이날 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