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국힘 이창수 천안병·전만권 아산을 후보, "천안아산 신교통혁명의 포문을 열 것"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충청총선] 국힘 이창수 천안병·전만권 아산을 후보, "천안아산 신교통혁명의 포문을 열 것"

-GTX-A 노선 연장, 선진항공교통 관문공항 건설, KTX천안아산역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 등 제시
-이창수·전만권 후보, "이번 발표는 지역 간 협력의 시발점이자, 양 후보의 비전을 공유하는 첫 시작의 불과"

  • 승인 2024-04-01 11:03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DSC_4814
국민의힘 이창수 천안병·전만권 아산을 후보는 1일 KTX천안아산역에서 '천안·아산 신교통혁명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발표는 GTX-A 노선 KTX천안아산역 연장, 선진항공교통 관문공항 건설, KTX천안아산역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 등이 담겨있으며, 천안과 아산의 연담도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후보는 "천안·아산시는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하나의 생활권을 공유했다"며 "이번 발표는 교통전략에 한정됐지만, 앞으로 더 많은 협력과 교류를 끌어낼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해 3월 29일 개통한 GTX-A 노선의 천안·아산권 연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파주 운정테크노밸리, 일산 킨텍스, 판교 테크노밸리, 용인 반도체 산단 등 수도권의 핵심 산업 거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GTX-A 노선을 KTX천안아산역에 잇는다면 국가첨단산업벨트 교통망이 완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KTX천안아산역에 관문공항 기능을 덧붙여 중부권의 교통수용을 집중시킬 계획"이라며 "정부와 산업계에서 설계하고 있는 하늘길이 열리게 되면 선진항공교통의 시대가 개막하고, 이는 도심 교통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 수요까지 선진항공교통이 흡수하는 교통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KTX천안아산역 천장과 여유 공간에 디지털 사이니지 환경을 조성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대형문화공간인 오로라를 이곳에 구현하겠다"며 "그 어떤 문화사업보다 파급력이 클 것이며, 민선8기 충남도정에서도 천안아산권을 '디지털 수도'로 선정했기에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리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창수·전만권 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는 지역 간 협력의 시발점이자 양 후보의 비전을 공유하는 첫 시작에 불과하고, 함께 힘을 모아 전국과 세계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됐다"며 "이번 발표가 천안아산 신교통혁명의 포문을 열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면, 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2.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3.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4.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5.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