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리포트] 충남 광역의원 재선거 출마 5인… 충남도의회 정당 분포도 달라질까

  • 정치/행정
  • 총선_충남

[총선리포트] 충남 광역의원 재선거 출마 5인… 충남도의회 정당 분포도 달라질까

  • 승인 2024-04-02 16:34
  • 수정 2024-04-03 09:17
  • 신문게재 2024-04-03 4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40402160039
4월 10일 총선 충남 광역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왼쪽부터) 민주당 홍기후 후보, 진보당 김진숙 후보, 무소속 김해곤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르는 충남도의원 재선거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2개 지역구에서 현역 도의원이 이탈해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충남도의회 정당 분포도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4·10 총선에서 충남 광역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는 당진3 선거구와 청양군 선거구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들이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이 취소돼 이번에 재선거를 통해 임기 2년의 도의원을 다시 선출하게 된다.

당진3 선거구에선 자당 귀책사유로 재선거가 열리는 만큼 국민의힘에선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홍기후 후보와 진보당 김진숙 후보, 무소속 김해곤 후보가 후보로 등록하며 3파전으로 치러진다.



홍기후 후보(50세)는 지난 지선에서 본선에 나섰던 민주당 후보로 과거 충남도의원 시절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당진시의원에서 기초의원 역할을 했다.

진보당 당진시당위원장인 김진숙 후보(49세)는 2020년엔 총선 국회의원 후보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당진시의원으로 출마한 이력이 있다.

무소속 김해곤 후보(74세)는 1947년생으로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입후보해 선거를 치른다.

clip20240402155605
4·10 총선 충남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이정우 후보와 국민의힘 구기수 후보.
청양군 선거구에 민주당 이정우, 국민의힘 구기수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정우 후보(64세)는 제8대 도의원을 지냈으며, 청양문화원 부원장과 충남도 4-H 후원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구기수 후보(62세)는 직전 지방선거 본선에서 낙선한 후보로 청양군의원에선 재선을 하며 청년군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총 재적 48석 중 2석이 비어있으며, 46석 중 국민의힘이 33석, 민주당 11석, 무소속 2명으로 구성돼 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2.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3.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4.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5.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