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署 경비경찰, 경·정·비 소통데이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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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署 경비경찰, 경·정·비 소통데이 운영 ‘호응’

업무공유 강화 통해 지역안전 확보 든든한 버팀목 역할 ‘톡톡’
딸기축제 인파관리 고도화, 시민 불편신고 지난해 대비 약 46% 감소

  • 승인 2024-04-24 09:18
  • 수정 2024-04-24 13:26
  • 신문게재 2024-04-25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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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비 소통데이란, 경비·정보·비해당부서(현장 치안전문가)의 첫머리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관련 기능 간 소통과 업무공유, 협력을 강화하자는 것으로, 경정비가 잘된 자동차가 사고 없이 오래가듯 치안활동 역시 소통이라는 작은 부분을 시작으로 시민안전이라는 대의를 굳건하게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논산경찰서(서장 심헌규)는 최근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기 위해 경비, 정보경찰 등 기능간 업무협업을 강화하는 ‘경·정·비 소통데이’라는 치안대책을 마련해 운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존 경찰서 소속하에 활동하던 경비, 정보경찰이 상반기 경찰 조직개편을 통해 각 일선서와 도경 소속으로 분리됨에 따라, 업무공유 약화 등 우려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 경비, 정보기능에는 비 해당되나, 특정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한 내부 전문가까지 참여시켜 시민안전을 위한 완성도 높은 치안대책 마련에 힘을 더하도록 해 그 의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논산경찰 ‘경·정·비’ 팀은 간담회, 내부 소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근 이어진 지역 현안에 빈틈없는 안전관리 활동을 주도하며 시민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4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딸기축제에서 인파관리를 고도화하며 시민 불편신고가 지난해 대비 약 46% 감소했고, 주요 인사가 연이어 방문했던 이번 총선에서도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헌규 논산경찰서장은 “올해 상반기 추진된 경찰 조직개편이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라는 목표로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발굴, 시행토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자긍심과 영예성을 느끼며 근무하는 직무환경도 조성하여 ‘현장의 활력’이 ‘체감 치안’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확보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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