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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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마무리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마무리·총 14건 의안 처리

  • 승인 2024-04-25 15:2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폐회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가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9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수 봉산마을 확 포장 사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내 죽도 도서종합개발사업 현장까지 4일간 주요 사업장 14개소를 방문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 세세히 점검하는 한편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접수 의안 중 자치행정 위원회 소관 고창군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8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고창군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6건, 총 14건의 의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됐다.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은 "사업 현장 대부분이 주민의 의견을 수렴, 검토 후 마을 숙원사업 및 민원에 관한 사항을 반영해 추진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하며 "다만 일부 사업장에서 환경문제나 유지 보수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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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가 지난 24일 고창갯벌 환경피해와 상시 해수유통을 촉구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또한 "추후 각종 사업 추진 시에는 당초 계획된 공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고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24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임종훈 의원은 건의안 발표를 통해 수질 악화와 생태계 위기에 직면한 새만금호의 청정한 회복을 위해 해수유통을 확대해야 하고 이에 대해 새만금 개발 고창갯벌환경 피해조사 국가사업으로 지정, 새만금 위원회의 기본계획 재수립 시 고창갯벌환경 피해조사를 위한 계획 반영 촉구, 환경부 소관 새만금유역 수질 개선 중장기 대책 즉각 시행 촉구 등 문제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다음 일정인 제306회 임시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기금 운용 계획변경안 심사 등의 주요 일정으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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