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사업장 “악취원인 조사용역”착수

  • 전국
  • 충북

단양군,사업장 “악취원인 조사용역”착수

-시멘트사.생석회 제조업체..악취 민원 다발 지역까지 조사-
- 악취 원인물질 규명해 사업장 악취 저감을 위한 획기적 계기로 만들어… -

  • 승인 2024-04-25 06:4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악취원인 조사용역 착수보고회 (1)
악취원인 조사용역 착수보고회
충북 단양군이 사업장 악취 저감을 위해 조사 용역에 착수 했다.

군은 관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근본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하고자 '사업장별 원인물질 악취오염도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24일 개최했다.

용역은 지난해 김문근 단양군수의 특별 지시로 악취물질과 배출사업장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은 악취 원인물질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악취 저감과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김 군수와 에코단양 사무국장, 충북수생태해설사협회장, 한일시멘트·성신양회 등 8개소 사업장 관계자, 단양읍·매포읍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악취 저감과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연익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책임연구원이 사업장별 악취 원인물질과 오염도를 조사하는 과업 수행계획을 발표했다.

용역은 악취 관리가 취약한 시멘트사와 생석회 제조업체에 더해 악취 민원 다발 지역까지 조사 대상으로 사업장과 민원 다발 지역의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 22종을 분석하고 사업장별 악취 배출 기여도 및 방지시설 효율 등을 산출할 예정이다.

이 자료를 토대로 군은 악취 원인물질을 규명하고 향후 사업장 악취 저감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용역은 단양군이 전액 군비를 부담해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약 1년간 진행한다.

김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수렴해 조사 용역에 악취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지역 민관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우리 지역 아동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2. 세종시 관계기관 '스미싱·피싱·리딩방 피해' 공동 대응
  3.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4. 대전시의회, 복용승마장 현장점검… "시민 이용에 불편 없도록 노력"
  5. 소진공, 중기부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서 소상공인 지원사업 참여
  1. 대전신세계, 12일까지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진행
  2. 소진공-성심당, 온누리상품권 이벤트 연다
  3. 한국영상대-한국와콤, 디지털 창작 분야 미래 선도
  4. 천안도시공사-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노사 간담회 실시
  5.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정치권 힘 있는 움직임 필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는 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투자, 2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시스템스 박승국 대표 ▲㈜넥스윌 서원기 대표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김상배 회장 ▲㈜디엔에프신소재 김현기 대표 ▲㈜에스제이 김명운 대표 ▲㈜케이이알 김민표 상무 ▲㈜플레토로보틱스 박노섭 대표가 참석했다. 기업들을 산업단지별로 나눠 살펴보면, 유성구 장대산단으로 ▲전자전, AESA 레이다 시험장비 등 통신 전문업체인 ㈜넥스윌..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속보>=대리 지원, 지원시간 뻥튀기 등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만연한 가운데, 활동지원사 신원확인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도일보 2024년 5월 2일자 6면 보도> 2일 취재결과, 보건복지부 장애활동지원 사업으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가사, 사회생활 등을 보조하는 인력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중구와 유성구, 대덕구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민원이 들어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대부분 장애 가족끼리 담합해 부정한 방식으로 급여를 챙겼다는 고발성 민원이었는데, 장..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대입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7곳이 기존 421명보다 389명 늘어난 810명을 모집한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배정안 대로 97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의대는 199명서 156명이 늘어난 355명을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충남은 133명서 97명 늘려 230명, 충북은 89명서 136명 증가한 225명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2일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과 함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증원 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