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안전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그중 5월 한 달 동안 1만1297건이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제일 많이 발생하는 사고 유형으로는 추락 69.3%로 가장 많았고 부상유형은 골절 84.3%로 나타났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놀이터의 바닥이 다칠만한 재질인지 확인 ▲놀이시설의 표면에 갈라지거나 거친 부분이 없는지, 돌출된 못이나 날카로운 끝이 있는지 확인 ▲미끄럼틀의 타고 내리는 부분의 안전성을 미리 확인 ▲운동하고 있는 그네 주위 어린이의 접근을 막고, 바른 자세로 그네 탈 수 있게 지도 ▲모래 묻은 손으로 얼굴이나 눈을 비비지 않도록 지도 등이 필요하다.
류일희 서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은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로부터 시작한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안전을 꼭 확인해 주기를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