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방향 토론회 열어

  • 전국
  • 충북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방향 토론회 열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필요성 논의

  • 승인 2024-06-19 09:21
  • 수정 2024-11-14 16:42
  • 신문게재 2024-06-20 16면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방향 토론회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18일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방향 토론회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18일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8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방향 토론회'를 개최하여 충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제정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개정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이종갑 부의장, 김정일·변종오 의원,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도민 등 60명이 참석했다. 맹은영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의 의미와 주요 내용, 개정 필요성, 개정 주요 내용,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상정 정책복지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에는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철민 충북대 지역건설공학과 교수, 심규원 국립공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강혁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사무처장,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원장, 이성구 변호사, 이성우 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에 있어 충북이 가진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정 위원장은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의회는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안이 나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홍대용과학관, 8일 개기월식 온라인 생중계 운영
  2. [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3. 일과 중 가방 메고 나간 아이들, 대전 유치원서 아동학대 의혹
  4. 이장우 "0시축제 3대하천 준설…미래위해 할일 해야"
  5. 1년치 단순통계 탓에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현저한 의료격차 만들어"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KAIST 교직원, 법인카드 이용 횡령 의혹… 경찰 수사 착수
  3. 8일부터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전년과 달라진 점은?
  4. [2026 수시특집-우송대] 지역 한계 넘어 세계로… 국제화 역량·특성화 교육성과 입증
  5. [2026 수시특집-우송대 이렇게 뽑는다] 2138명 선발… 모든 전형 수능최저 미적용

헤드라인 뉴스


‘충청 여야대표 시대’… 극한 정치적 대립 풀어낼 해법 이제 시작?

‘충청 여야대표 시대’… 극한 정치적 대립 풀어낼 해법 이제 시작?

충청 출신이 여당과 야당을 이끄는 이른바, ‘충청 출신 여야 대표 시대’. 극에 달한 정치적 대립과 대결을 하나씩 풀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물론 여전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산적하지만, 오랜 갈등과 마찰로 피로도가 큰 데다 대내외적 악재까지 겹치면서 여야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8일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첫 오찬 회동은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예상과 달리 시작부터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장동혁 대표가 먼저 인사말을..

국회에 ‘기념사’ 해명하러 왔다가 혼쭐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회에 ‘기념사’ 해명하러 왔다가 혼쭐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항일 독립운동 폄훼와 친일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를 찾았다고 혼쭐이 났다. 8·15 광복절 기념사 왜곡과 광복회원 농성의 부당성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면서 쫓기듯 국회를 벗어날 정도였다. 김 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주선했다. 김민전 의원은 12·3 비상계엄 후 올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한남동 공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자신들을 ‘백골단’으로 소개한 ‘반공청년단’의 국회 소통관 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빠르면 이번 주 국회에 제출된다. 두 시·도는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강조하며 통합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와 정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시·도와 성일종 의원실은 현재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을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