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어르신들, 12주 운동으로 체력·신체조성 개선

  • 충청
  • 예산군

예산 어르신들, 12주 운동으로 체력·신체조성 개선

  • 승인 2026-08-11 06:17
  • 수정 2026-08-11 06:19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보건소가 운영한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체중과 허리둘레가 감소하고 근력 및 심폐지구력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근력강화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과 근감소증 개선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5.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 운영 모습
예산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 운영 모습(사진=예산군 보건소 제공)
예산군보건소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에서 체중과 허리둘레 등 신체조성이 개선되고 근력과 근지구력 등 건강체력 지표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낙상 예방과 근감소증 개선을 위해 운영한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어·운·완)'을 마무리하고, 프로그램에서 확인된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근력강화 운동교실을 이어가고 있다.

'어·운·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한 어르신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12주 동안 주 2회 근력과 균형운동을 실시했으며, 전문 운동지도자의 지도 아래 개인별 운동과 자세교정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전후 측정 결과 신체조성에서 변화가 확인됐다. 참여자들의 평균 체중은 65.8kg에서 58.5kg으로 7.3kg 감소했으며, 평균 허리둘레는 92.3㎝에서 88.3㎝로 4㎝ 줄었다. 평균 체지방률도 2.7%포인트 낮아졌다.

체력 측정에서도 여러 지표가 개선됐다. 국민체력100 건강체력 측정에서 상대악력과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2분 제자리 걷기 등의 항목에서 향상된 결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 전반적인 건강체력 변화를 확인했다.

건강관리 측면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과 연계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등 건강지표도 함께 살폈다.

보건소는 해당 지표에서도 개선이 나타났으며 참여자 만족도 역시 높았다고 설명했다.

운동을 직접 경험한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일부 참여자들은 운동 이후 허리 통증이 줄고 몸이 가벼워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신체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8월 말까지 예산1100년기념관에서 주 2회 근력강화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현재 약 3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정 기간 집중적인 운동을 진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운동교실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성과를 토대로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근력운동과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2. 한성숙 국무총리, 청도 운문댐 방문
  3. 대전시 충남도 공공기관 2차이전 정주여건 확보 시급
  4.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5. 국가재정범죄 수사 대전중수청으로… 관세·국세 수사 전문인력 주목
  1.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2. 국립대 '등록금 0원' 검토… 대전 대학가 셈법 복잡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속 대전·충남서 아파트 화재·정전 잇따라…주민 대피·불편
  4. 충청권 의대 7곳 신입생 10명 중 7명 ‘지역선발’… 대전도 69.7%
  5.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헤드라인 뉴스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 역대최고… 기타대출 증가액 600억원 달해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 역대최고… 기타대출 증가액 600억원 달해

대전지역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로 올라선 상황에서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액이 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급등했던 5월 기타대출이 평소보다 많이 실행된 것인데, 최근 증시가 바닥을 향하고 있어 연체율이 더욱 높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기준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은 0.51%로, 4월(0.50%)보다 0.0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가계대출 연체율이 0.51%까지 증가한 건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12월..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1차 선정 이후 탈락한 구역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올해 10월 또는 11월 전반적인 선정 방식 등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탈락구역 대부분은 1차 탈락 원인 분석과 동시에 주민대표단 구성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서는 등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대전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1차 선정에 도전한 구역은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세대과 7구역(향촌·파랑새) 2056세대, 8구역(은초롱·꿈나무·샘머리1·샘머리2·둥지) 5440세대, 9구역(수정타운) 2010세대, 11구역..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충남 당진시에 파견된 충남도청 소속 공무원이 지방보조금 12억 5000여 만 원에 달하는 농가 보조금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남도는 해당 사건에 대한 즉각적인 사실관계 조사와 엄정 조치에 나서겠단 방침이다. 특히 지방보조금 집행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과 정부 시스템 개선 건의 등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충남도와 당진시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충남도에서 당진시로 파견된 30대 공무원 A씨는 지방비 보조금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해 5개월여 동안 농가에 지급되어야 할 보조금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받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