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양궁팀 한 솔 선수, 대통령기 전국대회 금·은메달 '쾌거'

  • 전국
  • 홍성군

홍성군청 양궁팀 한 솔 선수, 대통령기 전국대회 금·은메달 '쾌거'

  • 승인 2024-07-02 11:00
  • 수정 2024-11-13 20:25
  • 신문게재 2024-07-03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는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양궁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양궁팀 한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청 양궁팀의 신예 한솔 선수(19)가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양궁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 선수는 충남 대표로 출전해 혼성단체 결승에서 울산팀을 세트스코어 5 대 3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접전 끝에 슛오프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솔 선수는 홍남초, 홍성여중, 홍성여고를 거치며 일찌감치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2024년 홍성군청에 입단한 그는 싱가포르 아시안컵 단체 1위,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여고부 1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종합 1위 등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우수 선수로 성장 중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한솔 선수의 쾌거를 축하하며 "홍성군청 양궁선수들이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선수단 전체가 함께 노력하여 홍성 출신의 네 번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솔 선수는 2024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어 국군체육부대 양궁장에서 합숙 훈련 중이다. 그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 선수의 성과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팀과 지역 사회의 지원이 결합된 결과로, 향후 한국 양궁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3.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