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년센터,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영광군 청년센터,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성료'

소통의 장 '청년의 빔' 개최

  • 승인 2024-09-25 15:58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중도센터제공
전남 영광군 청년센터가 최근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광군청년센터 제공
전남 영광군 청년센터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회사 밖에서 커리어 쌓기' 주제로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실습과 강의가 열렸다.

각 세션에서는 기업가의 정신, 절세 노하우, 창업 아이디어 구상, 사업 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청년들이 영광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가진 청년들이 만나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는 소통과 네트워킹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박성문 영광군 청년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창업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영광군 청년센터는 지난 24일 작은 영화관에서 청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의 빔(청년 시네마)'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의 빔(청년 시네마)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지역 청년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영화 상영 후 다양한 대화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영화를 보는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박성문 영광군 청년센터장은 "청년들이 영화 관람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광군 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3. [우난순의 식탐] 열대의 관능과 망고시루의 첫 맛
  4.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5.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1.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2. 김석규 대전충남경총회장,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발전방안 논의
  3.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4. [문예공론] 점심 사냥
  5. [대전다문화] 아이들의 꿈과 열정, 축구

헤드라인 뉴스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려했던 강수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역에 간헐적으로 비를 뿌렸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춘장대 30㎜, 연무 16㎜, 태안 14.5㎜, 부여 10.9㎜, 대전 정림 9..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