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금산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다문화가족과 주민 모두가 즐긴 페스티벌"

  • 정치/행정
  • 충남/내포

[2024 금산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다문화가족과 주민 모두가 즐긴 페스티벌"

  • 승인 2024-11-18 13:53
  • 신문게재 2024-11-19 10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41117191825
16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표창을 수여한 16명이 박범인 금산군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다문화 우수사례 대상에 빛나는 충남 금산에서 개최하는 대표 다문화가정 축제인 '제12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1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금산군이 주최하고 다 함께 하는 세상 만들기와 중도일보가 주관했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농협금산군지부 박철우 지부장, 김복만 충남도의원, 김석곤 충남도의원, 정옥균·심정수·송영천·최명수·정기수 군의원 등이 자리를 채웠다.

이외 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태호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산군협의회 이금용 회장, 충남발전협의회 금산군지부 박창용 회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금산군지구 강포구 회장 등 지역의 각 분야에서 후원한 내빈도 다수 참석했다.

clip20241117191936
6개국(베트남, 필리핀, 중국, 태국, 일본, 캄보디아) 대표가 모국어로 행사 참석자들에게 각각 환영인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태국·베트남·필리핀·중국·일본·캄보디아까지 6개국 환영인사와 내빈소개, 대회사, 격려사, 축하공연, 명량운동회 등 순으로 진행했다.



내외빈 등 주민을 포함해 400여 명이 금산종합운동장을 가득 채웠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네일아트, 페이퍼파일럿, 다문화전통의상 체험, 조부모 참가 가정은 민속놀이 체험 등 체험존에서 각종 즐길거리를 함께 했다.

개회식에선 모범 다문화가족에겐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군수상은 유광희 외 9명, 군의장상 쑨샤오쉐 외 4명, 중도일보 사장상은 임현주 학생 1명 등이 수상했다.

매년 화려해지는 출연진의 다양한 축하공연도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술과 함께 한 매직저글링 원태윤 아티스트 공연에선 사다리 위 저글링부터 풍성 마술, 화려한 저글링 등으로 아이들 참여 마술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버블 아티스트 MC선호 공연에선 LED 캐릭터쇼부터 스모크 폭탄 등 이벤트가 시작하자 객석에선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중국제기 차기 대회와 일본식 요요인 켄다마, 대한민국 전통놀이인 펭이 돌리기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놀이 시간엔 가족 단위 또는 어르신 주민들까지 참여하면서 풍성한 상품을 받아가기도 했다.

오후 코너에선 명랑 운동회와 장기자랑 등으로 읍·면 대결도 펼쳤다.

clip20241117192128
레크레이션 투호 체험 시간에 두 번 연속 성공 후 기뻐하는 참가자.
판뒤집기, 신발 과녁 맞추기, 단체 봉달리기·줄넘기 등을 통해 함께 하는 열띤 운동회 시간을 가졌고, 장기자랑도 10여 팀 이상이 참여해 가요 춤과 노래을 뽐내면서 필리핀민속춤팀의 특별공연으로 더욱 열기를 높였다.

페스티벌답게 한국타이어와 대영레미콘, M마트, 신덕개발, 대둔그룹, 한국주유소협회 금산군지회, 2680지구금산로타리클럽 등이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인덕션, 전자렌지, 무선청소기 등을 포함하는 각종 생필품까지 후원하면서 풍성한 사은품으로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폐회사를 통해 다 함께하는 세상만들기(자조모임) 김혜림 회장은 "다문화가족과 주민이 함께 해서 즐거운 축제였다. 내년에도 즐거운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금산=송오용·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동남서-압구정KM 성형외과, 마약범죄예방 나선다
  2.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3.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4. 보이스피싱 예방, 우리가 앞장선다
  5. [르포] "안전한 게 맞나요?"…관저다목적체육관 천장 낙하에 불안 고조
  1. 대전관광공사.과학산업진흥원 이달 원도심 행… 산하기관 이전 신호탄
  2. 대전시, 국토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공모 최종 선정
  3.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위기행동 중재 지원 강화 "모두가 안전한 학교로"
  4. 도시재생 뉴딜사업 핵심 어울림그린센터 본격 착수
  5.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전시 힘 보탠다

헤드라인 뉴스


최상목까지 사퇴, 이주호 사회부총리 대통령 대행… 사상 초유

최상목까지 사퇴, 이주호 사회부총리 대통령 대행… 사상 초유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사표를 제출하면서 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3 대선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그에 따른 대통령 파면 후 국정을 안정적으로 책임지겠다던 한 총리와 최 부총리가 모두 약속을 파기하면서 정치권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최 부총리는 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상정에 앞서 본회의장을 떠났고 오후 10시 30분 전후 사의를 표명했다. 한 대행은 정부서울청사로 돌아와 집무실에서 최 부총..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나..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5일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를 포함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무료 체험과 나눔,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5일에는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리며, 관람객들은 마술과 버블쇼를 즐기며 아기 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을 짓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5월 1일과 6일에는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새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