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무심천 인근 초고층 아파트 첫 인가

  • 전국
  • 충북

청주시, 무심천 인근 초고층 아파트 첫 인가

59층 규모 5개동 등 8개동 2226세대…사직4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추진

  • 승인 2024-12-12 10:49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02-1 청주시, 무심천 인근에 초고층 아파트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무심천 일원 사직4구역 초고층 아파트 조감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무심천 일원에 59층짜리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시는 사직4구역 재개발사업에 최대 59층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직4구역은 2011년 정비구역지정 이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해산한 뒤 사업시행자의 부도 등 난항을 겪으면서 답보상태였지만, 지난해 건축·경관·교통 공동심의를 거치면서 재추진하고 있다.

사직4구역 토지등소유자(대표 ㈜에스투엘레바)가 신청한 인가 내용에는 사직동 235-11 일원 5만8416.2㎡ 면적에 지하 6층부터 최대 지상 59층에 달하는 8개동을 건설하는 계획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59층 규모 5개동, 55층 규모 1개동, 54층 규모 1개동, 48층 규모 1개동 등으로 모두 222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공동주택은 1950세대, 오피스텔은 276세대다. 9개의 평형별 타입을 갖출 계획이다.

사직4구역은 13일 고시 기준으로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착공신고 등 절차를 거쳐 입주자모집 공고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다양한 이해 충돌이 일어나지만, 이해당사자 간 갈등 중재와 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 지역에서 초고층 아파트 시대의 문을 연 것은 2009년 완공된 사직동 두산위브제니스(41층)다.

이전까지 청주의 최고층 아파트는 흥덕구 분평동 현대대우아파트, 개신동 푸르지오 아파트였다. 모두 25층짜리다. 하지만 이듬해 복대동에 들어선 신영 지웰시티(45층)가 최고층 아파트 기록을 갈아 치웠다.

현재 청주의 최고층 아파트는 오창 한신더휴 센트럴파크, 복대동 지웰시티 푸르지오, 북문로3가 코아루휴티스로 모두 49층이다.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이면 법상 초고층건축물로 분류된다.

초고층 건축물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피난안전구역을 설치하고 사전재난영향성검토협의를 받아야 하는 등 엄격한 규제를 받아야 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3.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4.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5.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